[IE 금융] 금융당국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한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가운데 15일 경매 진행 예정이었던 피해 주택 12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경매기일이 도래한 12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경매기일이 모두 연기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인천 전세사기 피해주택 308건 중 303건이 금융사의 협조를 받아 유예.
[IE 금융]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가 업계에서 계속 제기됐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 매각설을 일축했다. 다양한 협업은 고려하겠지만, 경영권을 넘기지는 않겠다고 말한 것. 15일 신원근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보 성장을 위해 외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이나 외부 지분 투자도 열어놓았다"면서 "다만 저희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거나 경영권을 넘기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를 인수하기 위해 실사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손보의 사업 확대 방향도 상세히 발표했다. 먼저 여러 명이 함께 가입하면 보험을 할인해 주는 방식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보험 선물하기와 같은 기능도 추가해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스로 보험료와 보장을 정할 수 있도록 하게끔 일종의 'DIY보험'을 설계한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더불어 무사고 시 환급, 자동청구 및 3초 보상 등 보험금 청구 과정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과정을 카카오 본체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간편한 일상어로 요청하고
[IE 경제] 전기·가스요금이 이달 16일부터 오르면서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이 될 전망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전기요금은 ㎾h당 8원 오른다. 4인 가구 한 달 전력 사용량이 332㎾h라고 가정할 때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증가하게 된다.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뛰면서 4인 가구 사용량 3861MJ 기준 44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 완화책도 발표했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같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평균 사용량까지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도 기존 생계·의료 기초수급생활자에서 주거·교육 기초수급생활자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으로 늘린다. 전기요금 분할납부제도는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으로 확대해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따른 요금부담을 일정 기간
[IE 금융] 석가탄신일(5월27일)의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9일 국내 증시가 휴장한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대체공휴일 확대에 따라 이달 29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이 휴장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주식시장·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수익증권시장·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채권시장(Repo포함), KSM(KRX Startup Market) 등이 쉰다. EUREX 연계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과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 모두 휴장한다. 원화 금리스와프(IRS), 달러IRS 등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 및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휴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주요 대출 상품 금리를 0.2~0.6%포인트(p) 인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p씩 내린다. 신용대출 금리는 0.6%p 줄인다. 이에 따라 코픽스·시장금리 6개월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각각 연 4.02~5.52%, 4.06~5.56%로 내려간다. 전세대출도 시장금리 6개월 기준 연 3.69~5.39%가 된다. 신용대출은 시장금리 6개월 기준 연 4.64~5.74%로 정해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IE 금융]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채무조정 6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 대상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 기관을 IBK기업은행, 신한카드에 이어 NH농협은행으로 확대했다고 알렸다. 12일 신복위에 따르면 6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월 이용한도 30만 원 이내에서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쓸 수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월 30만 원 한도에서 후불 교통카드뿐 아니라 물품 구매도 할 수 있는 소액신용체크카드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 소액신용체크카드는 이달 15일부터 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고객센터나 신복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21년 4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SGI서울보증은 IBK기업은행과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맺고 소액신용체크카드 발급 사업 시작. 같은 해 12월에는 발급기관을 신한카드로 확대.
[IE 금융] 우리은행이 '우리WON뱅킹'에서 금융투자에 도움이 되는 '타임머신 그래프'와 '아홉 시 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타임머신 그래프는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딥센싱 시스템을 활용해 KOSPI, S&P500을 비롯한 8개 시장지표 과거와 현재 흐름을 분석, 그래프 형태로 제공하는 은행권 최초 서비스이다. 아홉 시 브리핑은 기존에 제공하던 데일리(Daily) 투자전략을 주요 국가 시황, 금리 등 다양한 금융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바쁜 일상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주제가 쉽게 연상되는 아이콘과 핵심 내용만을 전달한다. 이들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투자관리 메인 화면 內 '시황 완전 정복'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시중은행들이 여러 명의 모임 회원이 한 통장을 쓸 수 있는 '모임통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객을 모으는 데 있어서 큰 강점을 지녔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12월 모임통장을 출시한 카카오뱅크는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은행의 모임통장은 계좌가 없어도 모임원이 될 수 있는 점과 모임원들이 회비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가입자는 1356만 명, 계좌수는 406만 좌에 달한다. 이에 모임통장 시장을 선점 중인 카카오뱅크에 도전장을 내민 은행들이 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최근 기존에 쓰던 통장 그대로 사용하면서 모임통장을 운영할 수 있는 'KB국민총무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모임 통장 운영을 위해 전용 통장 신규 개설이 필수인 시중 상품과 달리 기존에 쓰던 통장에 모임 관리 기능을 추가해 쓸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또 상품이 아닌 계좌 연동 서비스이기 때문에 언제든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KB국민총무서비스 이용 고객은 '정기회비 현황카드'를 통해 납부자와 미납자를 확인하고 미납자에게 '콕콕찌르기' 알림을 보내 회비 납입을 유도할 수 있다. 아울러 '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최고 연 4.7%의 금리를 주는 'NH올원e 미니적금'을 출시했다. 1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가입 기간은 1개월 이상 6개월 이내다. 매일 1000~5만 원 이내로 저축할 수 있으며 NH스마트뱅킹, NH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자동이체 우대금리 최고 0.50%포인트(p), 목표금액 달성 축하금리 0.50%p를 제공한다. 이 밖에 청년 세대 우대금리 0.50%p,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농협은행 예·적금(청약 포함) 미보유 고객인 경우 0.20%p를 추가해 최고 1.70%p의 우대금리를 제공받을 시 연 4.7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은행권에서 '초단기 적금' 경쟁 중. 한국은행(한은)이 지난해 은행에서 1개월 만기 초단기 정기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금융기관 여수신이율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면서 지난 1995년 11월 이후 27년 만에 은행 적금 만기가 변경됐기 때문.
[IE 금융] 내년 하반기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 교보생명이 지난달 교보AIM자산운용(옛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손해보험사(손보사) 인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내년 하반기 금융지주사 전환 속도…카카오페이손보 '언급' 11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손보사 인수 후보로 카카오페이손보가 거론됐다. 양측 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지만 양 사는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특정 회사 인수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으며 카카오페이손보의 최대주주인 카카오페이도 공시를 통해 "카카오페이손보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알렸다. 교보생명이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사이에서 일고 있는 풋옵션 관련 분쟁 때문. FI 측에서 요구하는 풋옵션 행사가액을 감당하지 못하는 만큼 지주사 전환을 통해 기업 가치를 올려 FI와의 갈등을 마무리 지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교보생명이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인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교보생명은 이미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