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마침내 애플의 비접촉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다음 달 초부터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일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여신금융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해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앞서 현대카드는 애플과 손잡고 애플페이 국내 출시를 준비해었다. 이 과정에서 애플페이는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를 통과했지만, 해외 결제망을 이용한 국내 결제를 허용할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법적 검토가 길어지면서 출시가 미뤄졌다. 통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개시일은 다음 달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NFC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만 결제할 수 있다. 아직 국내 NFC 단말기 보급률은 10% 정도에 그친다. 현재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이디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등 대형 가맹점은 NFC 단말기를 구축했다. 또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영세·중소 가맹점도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NFC 단말기를 설치 중이다. 애플페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현대카드 이용자는 누구나 애플페이에
[IE 금융] 알뜰폰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핀테크에 이어 금융권까지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전날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내놨다. 월 1만7600원의 요금에 7GB의 기본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1Mbps)·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 마음껏 7GB' 등 총 6종의 LTE(4G) 요금제를 마련한 것. 알뜰폰은 도입 약 10년 만에 이동통신시장(이통시장) 주축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9월 기준 가입자 수는 1200만 명이며 시장점유율도 도입 첫해인 2011년에 0.76%에서 지난해 16.4%까지 뛰었다. 이렇게 되자 금융권은 서둘러 시장에 고개를 내민 뒤 고객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현재 이통사 3사 대비 반값 수준의 요금제와 함께 자사의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가장 먼저 알뜰폰 시장에 뛰어든 곳은 KB국민은행이다. 이 은행의 알뜰폰 'KB리브엠'은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금융위)로부터 '1호 혁신금융서비스'로 인정받았다. 기존 국민은행의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KB리브엠을 사용하면 월별 통신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최근 누적 가입자는 약 3
[IE 산업] 생활맥주 브랜드를 운영 중인 데일리비어는 기업공개(IPO)를 결정, 지난달 30일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KB증권과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했다. 2일 데일리비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국 50여 개 이상 지역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수제 맥주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 주력 브랜드 생활맥주는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전국 약 200개 매장을 확보하며 수제맥주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업계 평균 10배에 달하는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다. 직접 검증된 수익구조 안정성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존 외식 브랜드와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데일리비어의 설명이다. 데일리비어 임상진 대표는 "수제맥주 플랫폼 고도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양조장 등 신사업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성공적인 기업공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데일리비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식업계가 장기 침체하는 가운데 직영점 운영과 배달 및 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을 통해 안
[IE 금융]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에 대한 1차 면접을 종료했다고 알렸다. 2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전날인 1일 이뤄진 면접은 후보당 발표 30분, 질의응답 30분이 주어졌다. 우리금융 측은 "임추위는 후보당 발표 30분 질의응답 30분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며 "이날은 후보가 준비한 발표자료 중심으로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차기 회장 후보 4명은 우리은행 이원덕 행장과 우리아메리카은행 신현석 법인장 내부인사 2명과, 금융위원회 임종룡 전 원장과 우리FIS 이동연 전 사장 외부인사 2명이다. 이 가운데 3일 최종 후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금융은 면접 이후 주주총회 3주 전 소집을 통지해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 일정과 안건을 공시. 주주총회일에 사내이사 선임 의결과 대표이사 선임을 거치면 차기 회장은 다음 달 25일 임기를 끝내는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의 뒤를 잇게 됨.
[IE 금융]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인상(예정) 항목 중 카드 혜택으로 받고 싶은 것은?'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과금' 혜택이 1위를 기록했다. 2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266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카드 혜택을 받고 싶은 인상(예정) 항목 1위에는 '공과금(29.9%·678표)'이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외식·배달(18.3%·415표)', 3위는 '대중교통(18.1%·411표)', 4위는 '휘발유'(17.6%, 398표)'가 됐다. 1위뿐만 아니라 2~4위 모두 생활필수항목과 직결된 카드였다. 카드고릴라 웹사이트에서도 1월 '공과금·렌털' 혜택 일평균 검색량은 1년 전과 비교해 98% 증가했으며 지난달 고릴라차트 인기카드 순위에는 공과금 혜택 카드 4종이 포함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1년 동안 도시가스요금은 38.4%, 열요금은 37.8% 인상.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난방비(지역난방·중앙난방 기준)는 지난해
[IE 금융]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다. 계속 고강도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지만, 이번에는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연준은 이날 열린 올해 첫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p 올린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연준은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0.25%p 올린 후부터 일곱 차례 동안 공격적인 인상을 단행했다. 특히 같은 해 6월부터 7월, 9월, 11월에는 각각 기준금리를 0.75%p씩 올리며 유례없는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기도 했다. 그러다가 물가 상승세가 둔화 조짐을 보인 지난해 12월에는 금리 인상폭을 0.50%p로 살짝 내렸다. 그러나 연준의 인상 기조 자체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도로 주의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기조 유지 필요성에 무게를 실었다. 다만 연준 금리 인상 속도이 느려지면서 한국은행(한은)은
골드만삭스 - 마르쿠스 골드만, 사무엘 삭스 / 구찌 - 구찌오 구찌 / 굳이어 - 찰스 굿이어 / 네슬레 - 앙리 네슬레 / 다이슨 - 제임스 다이슨 / 델 - 마이클 델 / 돌체 앤 가바나 - 도메니코 돌체, 스테파노 가바나 / 람보르기니 -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 록히드 마틴 - 앨런 록히드, 말콤 록히드, 글렌 마틴 / 롤스로이스 - 찰스 롤스, 헨리 로이스 / 루이 비통 - 루이 비통 / 르노 - 루이 르노, 마르셀 르노 / 마세라티 - 알피에리 마세라티 / 맥도날드 - 리처드 제임스 맥도날드, 모리스 제임스 맥도날드 / 마이바흐 - 빌헬름 마이바흐 / 미쉐린 - 에두아르도 미슐랭, 앙드레 미슐랭 / 발렌시아가 -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 발렌티노 - 발렌티노 가라바니 / 배스킨라빈스 - 버트 배스킨, 어브 라빈스 / 벤츠 - 칼 벤츠 / 뱅 엔 올룹슨 - 페테르 뱅, 스벤 올룹슨 / 버버리 - 토마스 버버리 / 베레타 - 바르톨로메오 베레타 / 벤틀리 - 월터 오웬 벤틀리, 호레이스 밀너 벤틀리 / 부가티 - 에토레 부가티 / 보잉 - 윌리엄 에드워드 보잉 / 생 로랑 - 이브 생 로랑 / 샤넬 - 코코 샤넬 / 세스나 - 클라이드 세스나 / 쉐보
[IE 금융] 은행권이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취약 차주를 위해 대출상품 금리 인하를 포함한 금융지원정책을 추가 실시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대출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원이다. 신한은행은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1%포인트(p) 내린다. 이 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새희망홀씨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 기간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사고와 같은 이유로 상환이 어려워진 경우 대출금을 상환해주는 단체성 보험 상품을 무료 지원해 취약차주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생애최초주택구입 대출을 신규로 받은 청년층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리 감면 효과를 위해 대출금액의 0.3%p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지급한다. 마이신한포인트 지급 대상은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신규한 차주로서 1년 이상 대출 계좌를 유지한 만 20~39세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대출 취급액 기준 매년 1조5000억 원씩 5년간 총 7조5000억 원 한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달 중 대출을 이미 신규한 고객에게도 포인트를 소급해
[IE 금융] 토스뱅크가 단 하루만 맡겨도 연 2.3%(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데다, 인원 제한이 없는 '모임통장'을 출시하며 타행과의 경쟁에 다시 돌입한다. 1일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는 '토스뱅크 모임통장'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모임원 누구나 모임장이 돼 출금, 카드 발급, 결제 등이 가능한 모임통장을 소개했다. 또 이 자리에서 모임 활동이 많은 영역에 캐시백을 주는 '모임카드'도 설명했다. 그간 모임통장은 모임장 혼자 통장을 관리하는 식이었는데, 토스뱅크는 이런 불편함에 살핀 뒤 모두가 모임장이 되도록 했다. 모임장 혼자 회계를 책임지다 보니 부담을 느꼈을뿐더러, 카드도 한 장이라 모임비 결제 편의성이 떨어졌기 때문. 토스뱅크의 모임통장 출시는 살짝 늦었다. 홍민택 대표는 지난해 6월 모임통장 출시를 예고했는데, 서비스 구현을 이유로 출시까지 7개월이 소요됐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금융권에서 최초로 실행되는 공동 모임장(공동 명의자)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서비스 구현이나 금융 소비자 보호 등 챙겨야 할 요소가 많았다"면서 "마치 토스뱅크를 처음 선보였을 때만큼 고려할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토스뱅크는 국내 최초로 가입 가능
[IE 금융]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올해 희망퇴직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628명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에서는 전날 준정년 대상자 271명, 임금피크 대상자 8명, 모두 279명이 함께 퇴직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478명(준정년 250명·임금피크 228명)보다 199명(41.6%)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 2021년 상반기에는 511명(준정년 285명·임금피크 266명), 2020년 상반기에는 369명(준정년 92명, 임금피크 277명)이었다. 우리은행은 전날 기준 349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올해 희망퇴직 규모는 지난해 415명 대비 66명(16%) 줄었는데, 이는 지난 2020년(326명) 이후 가장 적다. 우리은행에서는 ▲2019년 409명 ▲2020년 326명 ▲2021년 468명 ▲지난해 415명이 희망퇴직으로 짐을 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하나은행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를 진행. 특별퇴직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 특별퇴직자는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 치 평균임금을 수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