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금융권에 '상생금융' 릴레이가 펼쳐진 가운데 카드업계도 그에 발맞춰 다양한 상생금융안을 내놓고 있다.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현대, 롯데, 신한카드에 이어 하나카드가 다섯 번째 주자로 참여한 것. 1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상생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하나카드의 이번 상생금융 지원은 ▲유동성 지원 ▲'Re:born'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 우대 ▲소상공인 마케팅 등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 및 지원을 위한 매출대금 조기지급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매출대금 조기지급은 매입일 기준을 'D+1일'에서 'D+0일'로 하루 앞당겨 즉시 지급하는 것인데, 하나카드 영세 가맹점이 대상이다. 또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 1500억 원 지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도 내놨다. 기존 금리 대비 50% 인하한 고정금리 7%에 최대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도록 한 'Re:born' 대출을 출시하고 연체 대금 감면율도 기존 20%~60% 수준에서 30%~70%까지 수준까지 10%포인트(p)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 더
[IE 금융] 대신증권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해 연내 자기자본 3조 원을 충족시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경영회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종투사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 본사 사옥인 '대신343(前 대신파이낸스센터)을 매각할 계획을 세웠다. 종투사 자격을 얻으려면 별도 자기자본 3조 원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금융위원회(금융위)에 신청 후 검토해 승인하는 방식이다. 종투사가 될 경우 자기자본의 100%를 기업금융(IB)에 활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자기자본 200% 안에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신용공여가 가능하다. 또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9개의 종투사가 존재한다. 이 외 증권사 중에서는 대신증권이 유일하게 자기자본 2조 원을 넘어서며 차기 종투사 후보로 꼽혀왔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 관계자는 "본사 사옥을 연내에 매각한 뒤 세일 앤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을 통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스토킹 방지법 시행 오늘부터 '스토킹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상세히 보면 스토킹 피해자나 신고자의 안정적 경제활동을 위해 고용주의 해고 등 불이익 조치 금지.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 벌금. 또 피해자는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정부 보호 서비스 제공. 아울러 정당한 사유 없이 경찰 현장조사 거부 등 업무 방해 시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지원시설의 장이나 종사자는 비밀 누설 시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 2. 주담대 금리 0.14%포인트 상승 지난달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올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오늘부터 상승.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3.56%)보다 0.14%포인트 올라간 3.70%.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도 추가 계산하는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역시 3.18%에서 한 달 새 0.04%포인트 상승. 3. 서울시, 여성우선에서 가족배려 주차장으로 전환 실제 여성 이용 비율이 16%에 그쳐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던
[IE 금융] 금융당국의 카드 결제 수수료 산정 체계 개편 추진과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서비스 유료화 이슈와 같은 산재가 겹치면서 카드사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압박이 시작되자 카드사 노동조합협의회(카드사 노조)가 반발했다. 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이복현 원장은 전날인 17일 오전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론칭'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복현 원장은 "그간 카드사들이 카드 회원에 대한 혜택 제공 등에는 적극적이었지만, 가맹점에 대한 지원은 다소 소홀한 측면이 있었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에 카드사 노조는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카드수수료 이슈 등 카드업계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이복현 원장이 카드사들이 가맹점 지원에 소홀했다고 말했는데, 수수료를 낮춘 것 만큼의 큰 지원책이 어디 있냐"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2012년 여신금융전문법 개정에 따라 3년마다 카드수수료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21년 말 금융위는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의 신용카드 우대수수료율을 기존 0.8∼1.6%에서 0.5∼1.5%로 추가 인하했다. 또 금융위는
[IE 금융]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일상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개인금고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개인금고 서비스는 일상 정보를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추억이 담긴 사진은 물론, 중요 문서, 자주 잊어버리는 일상 비밀번호 등을 이미지, 동영상, 음성파일, 텍스트, 전자문서 등 다양한 파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다. 개인금고 안에서 정보를 구분해 저장할 수 있는 '박스'를 만들 수 있고 원하는 이름도 붙일 수 있다. 또 보관된 정보 민감도에 따라 박스별로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해 보안강도를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비교적 민감도가 낮은 '가족사진 박스(가칭)'는 생체 인증으로 인증해 볼 수 있으며 중요 정보가 담긴 '전세 계약서 박스(가칭)'는 OTP 인증에 성공해야만 살펴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금고' 서비스의 수준 높은 암호화, 보안방식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인 상태이다. 이번 서비스는 만 17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 앱 내 '개인금고' 메뉴에서 사용 신청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요즘 대세는 팝업스토어. 그중에서도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은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며 홍보에 열중인데요.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의 팝업스토어 '하나뿐인 공항, 성수국제공항'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17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성수국제공항은 '여행의 경험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트래블로그 콘셉트에 맞춰 기획됐는데요. 트래블로그는 환전의 어려움과 현금 소지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율우대 혜택뿐 아니라,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 및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수수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애초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새벽 6시부터 인파가 몰릴 정도의 유명세를 얻게 되자 하나금융은 오는 23일까지 운영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명품브랜드 웨이팅보다 더 들어가기 힘든 하나금융 팝업스토어에 MZ세대들이 열광하면서 역대급 규모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 시작일인 7일 707명의 방문객을 맞이한 성수국제공항은 입소문에 힘입어 10일 800명을 돌파했고, 주말인 15~16일에만 2924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나타내 정부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풍토병)을 선언한 이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2주간 일평균 2만 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11~12일에는 3만 명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2121명 증가했는데 이 중 1만2119명은 국내 발생, 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인구 10만 명당 7일간 일평균 확진자 2만2955명,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61만1509명이고 사망자는 6명, 누적 사망자는 3만5159명(누적 치명률 0.10%), 재원 위증증 환자는 126명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5월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심각 경보를 해제하고 사실상 풍토병처럼 취급하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20일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후 3년 4개월 만으로 지난 6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제헌 헌법 공포·제헌절 국가 기본 법칙으로 국민의 기본적 인권 보장과 국가 정치 조직 구성 및 정치 작용 원칙의 기틀인 최고 규범 헌법이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1948년 6월30일 상정, 7월12일 의결을 거쳐 7월17일 공포. 제헌 헌법은 임시정부 시절 헌법인 임시 헌장을 계승한 것이며 제헌 헌법 공포일을 국경일인 제헌절로 지정. 2008년 공휴일 지정 폐지 이후 여러 국회의원들이 공휴일 재지정 법안 발의. 최근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전 의원이 발의. 2. 오는 11월1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오늘부터 오는 11월10일까지 전 국민 대상의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올해는 출생 미등록 아동 파악을 위해 2개월가량 앞당겨 시행하는 것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 비대면 조사 이후 내달 21일부터 10월10일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 방문 확인. 정부24 앱에 접속해서 응답할 경우 방문 조사 제외. 또 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하면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 3. 현무-3 실전 배치 2012년 한미 미사일협정 2차 개정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이 "절차적인 측면에서 (은행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개선 방안들이 (KB금융 CEO 선임 절차에) 검토 내지는 고려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복현 원장은 17일 오전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한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행사 직후 브리핑을 통해 금융지주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 관행 세부 가이드라인이 현재 차기 회장 후보 선정 과정을 밟고 있는 KB금융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조심스럽게 "특정 인물, 특정 후보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최소화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KB금융이 작년 말과 올해 초에 있었던 여러 가지 지배구조 이슈 후 첫 이벤트(차기 KB금융 회장 인선)인 만큼 선도적인 선례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 셀프 연임 방지를 위해 은행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모범 관행 세부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경영 승계절차, 사외이사 평가체제,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임기는 오는 11월20일까
[IE 금융] 금융권에서 퍼지고 있는 '상생금융'이 카드업계에서도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 1위 신한카드가 우리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다음으로 상생금융 지원안을 마련했다. 17일 신한카드는 오전 신한카드 본사에서 금융감독원(금감원) 이복현 원장과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한카드가 발표한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은 ▲소상공인 대상 창업·상권·매출·자금 토탈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금융 취약계층 대상 2500억 원 유동성 지원 ▲취약 차주 대상 1500억 원 채무 부담 완화로 이뤄졌다. 우선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대상 매물·고객유형·유동인구 분석 및 창업 조건별 시뮬레이션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창업 솔루션을 지원하고 상권분석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업종별 카드·현금 매출 및 가맹점 이동데이터 등 상권분석 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날 발표한 신한카드 소상공인 상생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 투게더(MyShop Partner Together)'는 창업 준비 업종과 지역 등을 입력하면 예상 비용과 인공지능(AI)을 통한 최적의 입지를 알려준다. 또 매출 및 직원 관리와 할인쿠폰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