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이 골프용품 24개 제품 국내 가격과 해외직구 가격을 조사한 결과, 골프화는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소비자원은 지난 8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일자별 국내 구매 및 해외직구 최저가를 비교한 결과, 골프채와 골프공은 국내 가격, 골프화는 해외직구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고 알렸다. 골프화는 에코·풋조이·지포어·나이키 등 4개 제품 중 나이키만 국내 구매가격이 더 저렴했으며 에코·풋조이·지포어 등 3개 제품은 해외 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 가격보다 8.3∼11.8% 쌌다. 드라이버(PXG·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젝시오·야마하)와 퍼터(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클리브랜드), 아이언 세트(PXG·타이틀리스트·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 등 14개 제품 중에서는 PXG 제품들만 해외직구가 16.6∼38.9% 더 가격에서 장점을 보였다. 골프공은 6개 제품(타이틀리스트 Pro V1·테일러메이드 TP5X PIX·캘러웨이 크롬소프트·스릭슨 제트스타7·브리지스톤 TOUR B JGR·브리지스톤 TOUR B XS) 모두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 가격보다 비쌌다. 이 기간 환율은 1달러당 1349.93
[IE 산업] 스타벅스가 여름 e프리퀀시 대체 증정품 '데스크모듈' 일부에서 이상 가능성을 발견해 전체 일정을 2주 연기한다. 4일 스타벅스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와 사이렌 오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오는 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증정할 예정이었던 데스크 모듈 제공 일정을 2주 연기한다고 알렸다. 일정이 바뀐 이유는 데스크모듈 최종 검수 과정 중 무선 충전기 일부 연결 단자 이격이 발견됐기 때문. 이에 따라 충전케이블 모델에 따라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타벅스 측은 "증정 일정이 지연되더라도 데스크 모듈을 전량 재점검한 후에 고객님들께 제공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라고 판단했다"며 "오랜 기간 기다린 고객님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제언했다. 이에 따라 데스크모듈은 기존 1차 증정일(11월8일)에 신청한 소비자는 오는 22일부터 수령 가능하다. 기존 2차 증정일(11월22일)에 신청한 소비자는 다음 달 6일부터 받을 수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여름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한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전량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후 대체 상품으로 데스크 모듈 혹은 3만 원 상당의 리
[IE 금융] 약 4700억 원의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독일 헤리티지 펀드에 대한 금융당국의 분쟁조정이 빠르면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올해 안에 독일 헤리티지 펀드 관련 분쟁조정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 펀드는 독일 현지 시행사가 기념물 보존 등재 부동산을 사들여 고급 주거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에 국내 금융사 7곳이 브릿지론 형태의 대출을 실행하며 팔렸다. 국내에서 총 4885억 원어치가 팔린 독일 헤리티지 펀드는 현지 시행사의 사업중단 등으로 지난 2019년 6월 환매가 중단돼 4746억 원이 미회수됐다. 이를 판매한 금융회사는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은행 ▲우리은행 ▲현대차증권 ▲SK증권 ▲하나증권 등 7곳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이 접수한 분쟁조정 요청 건수는 하나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6곳에 대한 190건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이들 금융사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 운용사 및 관련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증권사도 여기에 연결됐다"며 "모집 자금이 싱가포르 소재 자산운용회사와 신탁회사 등을 경유해 최종적으로 독일의 사업자에게 전달되는 복잡한 투자구조로 특히 해외에서의 사실관계
[IE 금융] 롯데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이달 6일 오전 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4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디지로카앱이 제공하는 ▲카드 서비스 ▲금융 서비스 ▲혜택 ▲라이프 서비스 ▲띵샵, 기프티샷 등 기타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또 고객센터 연결 시 ARS 서비스 이용은 불가하고 ▲카드 분실 등록·해제 ▲승인 확인·취소 ▲CVC 오류 해제에 관한 상담만 가능하다. 단 일반적인 카드 결제는 대부분 지원한다. 실물카드(신용·체크·기프트카드)와 삼성페이, 페이코(PAYCO) 등 주요 페이 서비스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는 가능하다. 온라인 결제는 ▲엘페이(L.PAY) 결제 ▲일반 결제 ▲페이코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작업 기간 앱카드와 페이 서비스 내 신규 카드 등록은 불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앱카드 결제와 오프라인 핸드페이, TV페이 결제는 할 수 없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롯데카드의 올 3분기 누적 휴면카드 수는 171만500
[IE 금융] 올해 3분기 금융사 민원 건수가 증권사 전산장애,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민원, 불법 리딩방 등 순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민원 건수는 6만5975건으로 전년 동기 5만5570건 대비 18.7% 뛰었다. 은행과 생명보험사(생보사), 저축은행 민원은 감소했지만, 손해보험사(손보사)와 증권사 민원이 급증하면서 전체 민원 건수를 올렸다. 먼저 생·손보사 민원 비중은 지난해 3분기 86.8%에서 올해 82%로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가운데 손보사는 3만61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백내장과 도수치료 등 실손보험 손해율이 늘어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다. 이 기간 생보사 민원 건수는 1만800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증권사의 경우 전산장애 탓에 민원 비중이 3.9%에서 10.4%로 급증했다. 3분기까지 증권사 민원 건수는 6806건으로 전년 동기 2145건 대비 217.3% 폭등했다. 카드사는 3825건으로 전년 동기 3350건 대비 14.2% 상승했다. 특히 불법 리딩방과 관련한 유사투자자문업체에 피
[IE 산업] SPC 파리바게뜨의 가맹점 제빵기사들을 고용해 설립된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노조와 노사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회적합의 발전 협의체'를 발족해 발전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3일 민주노총 화섬노조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합의가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노사 합의서를 보면 ▲노사간담회 구성 ▲부당노동행위자 인사 조치 ▲부당노동행위 재발 방지 약속 및 차별 없는 승진 평가 ▲신입직원에게 공평한 조합 선택의 기회 제공 ▲현행보다 자유로운 보건 및 연차 휴가 사용 ▲PB파트너즈 관련 고소·고발 취하 ▲양재사옥 주변 시위 천막 철거 등의 합의가 있다. 이들은 노사간담회를 구성해 소수 노조인 민주노총 의견을 적극 청취하기로 했으며, 노조 활동에 대한 적극 지원 등 소수 노조를 배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PB파트너즈 관계자는 "상호 존중과 협력에 바탕을 둔 사회적합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노사 상생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고용노동부는 SPC에
[IE 금융] 최근 고령화 심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건강과 절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보험업계 헬스케어 관련 혜택이 늘고 있다. 3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비흡연자에 할인을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비흡연딱딱치아보험(갱신형)'은 비흡연자에게 최대 35%의 보험료가 할인된다. 여기 더해 미래에셋생명은 헬스케어 특화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의 '헬스케어 종합보장보험'은 3종의 주계약과 111종의 특약을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서 필요한 보장을 맞춤식으로 설계할 수 있다. 보험 업그레이드부터 종합적이고 세밀한 보장까지 가능하다. 보험을 통한 헬스케어 범위를 고객이 직접 선택한다. 만 15세에서 최대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데, 월납 보험료가 3만 원 이상이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관련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평상시 건강 관리를 위한 상담을 주로 진행하다가 필요 시 건강검진 설계·예약을 지원한다. 진단 이후 종합병원에 입·통원하면 일정 기간 간병인 지원이나 차량 에스코트를 제공한다. 지난해 8월에는 투비콘과 건강정보분석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 서비스
레고랜드 사태로 가뜩이나 움츠렸던 부동산시장 투자 심리가 더욱 냉각되자 리츠시장 역시 몸살을 앓을 지경입니다. 이런 와중에 금융투자업계에서 이 분야 선두에 섰던 미래에셋증권이 다시 한 번 앞장섰습니다. 리츠로만 한정할 경우 한국리츠협회 자료를 보면 국내 증시 상장 리츠 시가총액 및 자산총계 1~3위는 올 하반기 기준으로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이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부동산투자신탁을 의미하는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소액투자자들이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자금을 신탁하는 회사나 금융상품입니다. 지금 시장에서 20여 종목이 거래되는 상장리츠는 리츠를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 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이고요. 배당수익을 통한 현금흐름 지속 창출, 거래소 거래에 따른 우수한 환금성이 두드러지는 것은 물론, 부동산 직접 소유 형태로 인플레이션 회피가 가능한 만큼 안정성을 담보해야 하는 연금 자산 운용 수단에 어울린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부동산투자회사법에 근거한 국내 리츠들의 임대 수익 기반 배당은 해당년도 이익금 90% 이상을 분기별 연 4회, 반기 2회, 연 1회 단위에 걸쳐 돌려주고요. 업계 처음 개인연금
[IE 금융] 금융당국은 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한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흥국생명의 채무불이행은 문제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2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에 대해 "그간 금융위, 기획재정부, 금감원 등은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행사와 관련한 일정·계획 등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으며 계속 소통해왔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흥국생명은 조기상환권 미행사에 따른 영향과 조기상환을 위한 자금 상황 및 해외채권 차환 발행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며 "흥국생명이 채권발행 당시의 당사자 간 약정대로 조건을 협의·조정하는 게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흥국생명 수익성 등 경영실적은 양호하며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 등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며 "따라서 흥국생명 자체의 채무불이행은 문제 되지는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흥국생명은 오는 9일로 예정된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신종자본증권은 콜옵션 조건이 부여돼 조기상환을 미실시했다는 것이 디폴트(부도)의 뜻은 아니지만,
이번 KBO 정규시즌은 SSG랜더스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SSG랜더스는 7개월 내내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는 기록을 세웠고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5년째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적금은 10개 구단 중 응원구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금 상품인데요. 월 저축한도는 1000~50만 원이며 기본금리 연 1.5%, 우대금리 연 1.3%포인트(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2.8%입니다. 우대금리는 ▲조기가입 보너스 연 0.2%p ▲고객이 선택한 구단이 승리할 때마다 연 0.01%p(최고 0.70%p) ▲신한 쏠(SOL)의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 컨텐츠 4회 이상 참여 시 연 0.4%p 등인데요. 추가 금리가 많지는 않지만, 고객이 선택한 응원팀의 승리 여부가 적금 만기 금리를 정하는 재미가 있어 인기입니다. 올해 가장 많은 고객을 차지한 구단은 SSG랜더스입니다. 지난달 10일까지 적금에 가입한 8만2412명 가운데 2만7879명 SSG랜더스의 우승을 예측했는데요. 이어 LG트윈스(1만2711명), 두산베어스(1만1928명), KIA타이거즈(7046명), 삼성라이온즈(6304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