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0.25%포인트(p) 인하한 2.50%로 결정했습니다. 저성장 흐름에 맞선 경기 부양 조치라는 설명이 뒤따랐고요. 하지만 현 정부 들어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 방향이 경기 부양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국민이 많습니다. 왜 많은 이들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요? 이번 '앎?'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의 맥락과 효과 등에 대한 여러 풀이들을 쉽게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크게 짚으면 소비와 투자를 살리기 위한 기반 자체가 부실하기 때문인데요. 허리띠를 조인 실정에 들어오는 돈은 늘지 않아 경기가 위축된 상태인 거죠. 한은은 미국의 금리 조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가계 및 자영업자 빚 부담 완화를 꾀하고자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겁니다. 다만 LG경영연구원 조영무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정부의 재정투입, 구조개혁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죠. 시장이 너무 영하권이라 금리 인하라는 불씨만으로는 온화한 경기 부양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적당할 듯합니다. 이론적으로 인플레이션 공포감이 옅은 시기에 금리를 내리면 가계는 이자 부담이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용의자 체포 오늘 오전 8시45분경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운행하던 열차에서 화재 발생. 탑승객 400여 명이 터널로 대피했고 이 중 21명은 호흡 곤란과 연기 흡입 증상이 나타나 병원 이송. 또 130명은 현장 조치 후 귀가.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45분경 방화 용의자로 예상되는 60대 남성을 여의나루역에서 체포. 열차 내에서 토치와 휘발유를 이용해 방화한 혐의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자 및 화재 현장 조사 중. 단오 일명 수릿날(戌衣日·水瀨日) 또는 중오절(重午節), 천중절(天中節), 단양(端陽)이라고도 하는 단오(端午)는 매년 음력 5월5일로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 전개. 단오떡을 해먹는 명절로 여자는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그네를 뛰며 남자는 씨름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날. 연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추스리며 남은 날을 새롭게 보라는 의미가 있는 명절. 세계 금연의 날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실시. 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본인 신분증 지참.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저장 등의 이미지 파일은 미인정.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 투입. 이라크서 김선일 납치 2004년 오늘, 통역사 김선일 씨가 이라크 팔루자 부근에서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이끄는 이슬람교 계열 무장 단체인 유일신과 성전(현재 이슬람 국가)의 인질로 납치. 2003년 2월 아랍어 전공의 학사 학위를 따 가나무역 취직 후 같은 해 6월15일 이라크로 떠났던 그는 결국, 6월22일 참수당해 사망. 자이툰 부대 한국군 파병에 맞서 저지른 범죄로 김 씨의 유가족들이 한국 정부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2007년 패소 판결. 잔 다르크 화형 아르크의 성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틀간 사전투표 실시 29~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실시. 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본인 신분증 지참.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모바일 신분증은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저장 등의 이미지 파일은 미인정.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 투입.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다뉴브강 유람선인 허블레아니호가 2019년 오늘, 다른 유람선 MV바이킹시긴호와 충돌 후 침몰. 탑승 한국인들은 여행사 참좋은여행의 동유럽·발칸반도 6개국 패키지여행상품 구매자들로 5월25일 출국. 3대·모녀·남매·자매·부부 등 대부분이 가족여행 단위로 6월2일 귀국 예정이었으나 한국인 25명과 헝가리인 2명이 사망했고 한국인 1명 실종. 구조된 한국인은 7명. 파리에서 직지심체요절 발견 1972년 오늘, 고려 승려 백운화상 경한이 1372년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오늘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오늘부터 내달 3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엿새간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론조사 공표 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후보 단일화가 남은 기간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 단일화로 표심을 더 집중시키려는 국민의힘은 연일 개혁신당 측을 압박하는 중이나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 사퇴 외에 단일화는 절대 없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며 완주에 무게.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발생 2016년 오늘,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내선순환 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외주업체 직원 1997년생 향년 19세 김 모 군이 출발 중인 전동열차에 치어 사망. 안전수칙 상 이 작업은 2인 1조가 기본이지만 혼자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열악한 작업 환경과 관리 소홀 문제가 사회적으로 파장. 사고 책임으로 같은 해 6월5일, 서울메트로 팀장급 이상 간부 등 총 180여 명이 사표 제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창립 1988년 5월28일, 대한민국의 진보주의 변호사 단체인 민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 확대 오늘부터 '임대인 정보조회 제도' 확대 시행. 기존에는 전세계약 체결 후 입주한 다음 임대인 동의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정보 열람을 할 수 있었지만 이제 계약 전 단계에서도 동의 없이 조회 가능. 조회 항목은 ▲임대인의 HUG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주택 보유 건수 ▲보증 금지 대상 여부 ▲최근 3년간 대위변제 발생 건수 등이며 공인중개사에게 계약 의사를 밝힌 후 중개사 확인서를 지참해 HUG 지사에서 조회. 6월23일부터는 안심전세앱으로 비대면 신청도 가능. 우주항공청 설립 한국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가 될 대한민국 우주항공청(KASA)을 작년 오늘 개소. 7국 27과 2소속기관에 인력을 배치해 경상남도 사천 사남면 소재 아론비행선박산업을 임시청사로 사용. 우리나라 우주항공 임무를 주관하며 5대 주요 임무는 우주탐사, 우주수송, 우주산업, 우주안보, 우주과학 등이며 청 설립을 기려 이날을 우주항공 경제시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주항공 분야 기술개발과 산업진흥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의 법정기념일인 '우주항공의 날'로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윤석열 '내란 재판' 5차 공판기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15분,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5차 공판기일 전개. 이번 재판에서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이상현 1공수여단장의 증인 신문 실시 예정. 윤 씨는 지난 공판 때처럼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지상 출입구로 출석 예정. 법원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이날 자정부터 밤 12시까지 전면 금지하고 민원인 등의 보안 검색을 강화할 계획.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 각급 법원 대표 판사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독립·공정 재판을 위한 안건' 두 가지를 상정해 오늘 임시회의 실시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파기환송심 판결 논란 이후 열리는 것으로 첫째 안건은 재판독립의 가치 확인, 향후 사법 신뢰 및 법관 윤리 분과위원회를 통한 해당 사태 경과 모니터링 및 대책 논의. 두 번째는 '사법 신뢰도 하락 인식 및 개별 재판에 따른 각종 책임 추궁과 제도 변경의 재판독립 침해 가능성 우려'를 다루는 내용. 2차 남북정상회담 2018년 5월26일 오후
최근 10년 동안, 매년 약 2만 건에 달하는 아동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백에 백을 곱하고 여기에 갑절을 더해야 할 만큼 많은 부모들이 해마다 마음이 무너지는 고통을 겪는 거죠. 이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보건복지부의 연도별 실종아동 신고현황 자료를 취합한 수치로 지난해 기준 1년 이상 찾지 못한 아이는 1050명입니다. 20년 이상은 1128명으로 전체 장기 실종사례 중 79.6%에 이르고요. 매년 5월25일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입니다. 실종 아동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실종아동 예방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날이죠. 1979년 5월25일 미국 뉴욕에서 6세 아동이 유괴 후 살해된 이튼 패츠(Etan Patz, 1972~1979?) 실종사건에 기인해 1983년 로널드 레이건 당시 미국 대통령이 제정했습니다. 이날의 상징인 초록색 리본은 실종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바라는 희망과 지속적인 관심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1992년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으로 희생된 15세 실종 피해자 크리스틴 프렌치(Kristen French, 1976~1992)를 추모하는 '희망의 초록 리본' 캠페인에서 비롯됐으며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첫 이지스 체계의 세종대왕함 진수 2007년 오늘,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주빈으로 대한민국 첫 이지스 체계 탑재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 1번함 세종대왕함(DDG 991) 진수식 개최. 주요 제원은 ▲길이 165.9m ▲폭 21.4m ▲높이 49m ▲최대속력 30노트(55.56km/h) ▲승조원 약 300명(수병 약 100명). '바다의 왕자'라는 애칭의 이지스함은 현재 세계적으로 운용 중인 구축함 가운데 최고의 전력을 갖췄으며 북한 해군은 물론 중국, 일본 등으로부터의 장차 불확실한 위협에 대비하고자 구축.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2019년 5월25일,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의 모 펜션에서 고유정이 전 남편 강 씨에게 수면제인 졸피뎀을 먹인 후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곳곳에 유기한 사건 발생. 사건을 맡은 제주동부경찰서는 미흡한 초동수사 이후에도 변명으로 일관해 비난. 대법원은 전 남편 살인죄, 사체손괴죄, 사체은닉죄의 경우 유죄, 의붓아들 살해혐의는 무죄로 보고 2020년 11월5일 무기징역 확정. 세계 실종 아동의 날 매년 5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대선 투표소 1만4295곳 확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늘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1만4295곳 확정 후 각 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전단형 선거공보 발송. 안내문에는 유권자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 게재. 후보자 정책·공약 등의 정보가 있는 전단형 선거공보는 후보자 3명이 제출. 전체 투표소 1만4295곳 중 1만411곳은 1층 또는 승강기가 설치된 장소로 지하 또는 투표소가 2층 이상인 경우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 배치 예정. 나흘간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개 오늘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 일원에서 우리 스포츠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실시. 국내 최대 규모 학생 스포츠 행사로 '꿈꾸는 우리, 어울림과 성장의 체전'을 기치 삼아 김해종합운동장 등 48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12세 이하 부 21종목, 15세 이하 부 36종목) 경기 전개. 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일 개최 최소화 및 개·폐회식은 따로 마련하지 않았으며 경쟁 과열을 막고자 시도별 종합시상, 메달 집계도 없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