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경제] 근로·자녀 장려금 신청 대상자들은 이달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2022년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10만 가구에 근로·자녀 장려금 정기신청 안내문이 발송됐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장려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신청 자격 충족 여부는 본인이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기한을 놓쳐도 11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지급액이 10% 감액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는 최대 지급액이 10% 상향됐다. 최대 지급액 기준 ▲단독가구 165만 원 ▲홑벌이가구 285만 원 ▲맞벌이가구 3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최대 80만 원을 지급한다. 근로장려금의 경우 지난해 ▲단독가구 2200만 원 ▲홑벌이가구 3200만 원 ▲맞벌이가구 38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자녀장려금은 홑벌이·맞벌이 가구 모두 4000만 원 미만이 기준이다. 또 올해부터 재산 요건이 완화돼 부동산·자동차 등을 합한 재산이 2억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안내문을 받지 못해도 신청 대상자일 수 있으므로 국세청 누리집 홈택스를 통해 대상자 여부를
[IE 금융]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이 약 2년 반 만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 인터넷은행 3곳의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020년 6월 2조39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8조5800억 원으로 259% 급증했다. 중·저신용대출은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에 대한 대출을 의미한다. 이 기간 인터넷은행 3사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7.4%에서 30.4%로, 13%포인트(p) 뛰었다. 중·저신용대출 연간 취급액도 2020년 8212억 원에서 지난해 8조4882억 원으로 늘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1년부터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출범 취지에 맞게 영업하도록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를 공시하도록 주문했다. 올해 연말까지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치는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로 지난해(25%, 25%, 42%)보다 올랐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나타내 정부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풍토병)을 선언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2만 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2만3680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143만8960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2만3646명은 국내 발생, 3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198명 ▲부산 1265명 ▲대구 787명 ▲인천 1459명 ▲광주 570명 ▲대전 773명 ▲울산 361명 ▲세종 204명 ▲경기 6810명 ▲강원 550명 ▲충북 560명 ▲충남 815명 ▲전북 687명 ▲전남 693명 ▲경북 657명 ▲경남 1102명 ▲제주 169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4467명을 기록했다. 또한 사망자는 1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623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정부, 간호법 재의요구 건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재의요구 건의 예정. 간호법안이 전문의료인 간 신뢰와 협력을 저해하고 국민 건강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게 이유. 대한간호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 장관의 재의요구를 수용해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집단행동을 예고한 상황. 2.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오늘까지만 면제 서울시가 내일부터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다시 징수. 정책 효과 확인을 위해 지난 3월17일부터 두 달간 면제했던 요금을 일단 다시 걷고 면제 기간 중 서울시 주요 도로 교통량 및 통행속도 변화 등을 분석해 징수 여부 결정 방침. 3. 5·16 군사 정변 1961년 5월16일 박정희 주도로 육군사관학교 8기생 출신 군인들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유일 의원내각제 체제였던 제2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한 군사 정변 발발. 이날 저녁부터 1961년 5월18일 정오 무렵까지 전국적인 임시적 군정 실시가 목적. 한국 현대사 첫 군사 쿠데타로 과거에는 보수와 진보의 명칭부터 엇갈려 각각 군사 혁명, 군사 반란으로 불렀고 민주화 후로는 5.16
[IE 금융] 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에 주담대 금리도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지난달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p) 내려갔다. 앞서 지난 2월 이후 다시 하락 전환한 것. 같은 달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로 전월보다 0.02%p 상승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1%p 오른 3.09%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며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보통 시장금리 변동이 천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면서 비교적 시장금리 변동이 빠르게 반영된다. 시중 은행들은 이달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발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
[IE 금융] 금융당국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와 관련한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가운데 15일 경매 진행 예정이었던 피해 주택 12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경매기일이 도래한 12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경매기일이 모두 연기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경매기일이 도래했던 인천 전세사기 피해주택 308건 중 303건이 금융사의 협조를 받아 유예.
[IE 금융]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가 업계에서 계속 제기됐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보) 매각설을 일축했다. 다양한 협업은 고려하겠지만, 경영권을 넘기지는 않겠다고 말한 것. 15일 신원근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손보 성장을 위해 외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이나 외부 지분 투자도 열어놓았다"면서 "다만 저희가 보유한 지분을 매각하거나 경영권을 넘기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권에서는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를 인수하기 위해 실사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이와 함께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손보의 사업 확대 방향도 상세히 발표했다. 먼저 여러 명이 함께 가입하면 보험을 할인해 주는 방식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보험 선물하기와 같은 기능도 추가해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스스로 보험료와 보장을 정할 수 있도록 하게끔 일종의 'DIY보험'을 설계한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더불어 무사고 시 환급, 자동청구 및 3초 보상 등 보험금 청구 과정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 같은 과정을 카카오 본체의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간편한 일상어로 요청하고
[IE 경제] 전기·가스요금이 이달 16일부터 오르면서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은 약 3000원, 가스요금은 약 4400원이 될 전망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전기요금은 ㎾h당 8원 오른다. 4인 가구 한 달 전력 사용량이 332㎾h라고 가정할 때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증가하게 된다.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04원 뛰면서 4인 가구 사용량 3861MJ 기준 44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은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과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 완화책도 발표했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과 같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평균 사용량까지는 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한다. 에너지바우처 지급 대상도 기존 생계·의료 기초수급생활자에서 주거·교육 기초수급생활자 중 더위·추위 민감계층으로 늘린다. 전기요금 분할납부제도는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으로 확대해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에 따른 요금부담을 일정 기간
[IE 금융] 석가탄신일(5월27일)의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29일 국내 증시가 휴장한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대체공휴일 확대에 따라 이달 29일 증권·파생·일반상품시장이 휴장한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주식시장·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수익증권시장·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채권시장(Repo포함), KSM(KRX Startup Market) 등이 쉰다. EUREX 연계 글로벌 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과 석유·금·배출권 등 일반상품시장 모두 휴장한다. 원화 금리스와프(IRS), 달러IRS 등 장외파생상품, 청산업무 및 거래정보저장소(KRX-TR)도 휴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금융] 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주요 대출 상품 금리를 0.2~0.6%포인트(p) 인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p씩 내린다. 신용대출 금리는 0.6%p 줄인다. 이에 따라 코픽스·시장금리 6개월 기준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는 각각 연 4.02~5.52%, 4.06~5.56%로 내려간다. 전세대출도 시장금리 6개월 기준 연 3.69~5.39%가 된다. 신용대출은 시장금리 6개월 기준 연 4.64~5.74%로 정해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NH농협은행이 12조6000억 원에 이르는 패키지 금융지원을 실시. 이번 지원안은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금리 인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특별출연 ▲NH올원뱅크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완전 면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