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오는 12일부터 15cm 샌드위치 가격을 평균 5.8% 인상한다. 6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인상 대상 메뉴는 15cm 샌드위치 18종, 30cm 샌드위치 18종, 사이드 메뉴를 포함한 총 74종이다.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 333원(300~500원), 30cm 샌드위치 883원(500~1600원)이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30cm 샌드위치 가격은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6.5% 저렴하다. 주요 메뉴를 보면 15cm 기준 에그마요 샌드위치가 4600원에서 4900원, 이탈리안비엠티 샌드위치가 5700원에서 6100원, 터키베이컨아보카도 샌드위치가 6900원에서 7400원으로 오른다.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변경할 때 내는 추가금 1700원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곡물 수급 불안까지 겹치면서 제품 원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지속된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인 가맹점주의 수익성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
[IE 금융]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11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손 회장은 과도한 주가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또 손태승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미주지역 해외IR(투자설명회)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 주요 국제금융 도시들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자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뉴욕, 보스턴 등 미주지역을 방문한 것.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리금융지주 주식의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확대되는 등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펀더멘털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손 회장은 지난 3월4일, 5월23일에도 각각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한 바 있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 주가는 전일 대비
[IE 금융] 최근 금융당국이 증시 변동성 완화를 위해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유지 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면서 증권사들이 신용융자 반대매매 완화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부터 신용융자 담보비율이 140% 미만으로 떨어져도 130% 이상을 지키는 경우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하기로 했다. 교보증권은 전날인 4일부터 담보비율이 130% 미만 120% 이상인 계좌에 대해서도 1번에 한해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 시행에 나섰다. 이번 유예조치는 오는 9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29일까지 반대매매일 당일 담보부족 2회차 또는 담보비율 130% 이상인 경우 반대매매를 1일 유예한다는 방침이다. 다올투자증권도 이날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담보비율이 140% 미만으로 떨어져도 130% 이상을 지키는 경우 반대매매를 하루 유예한다. 이번 조건은 모두 신청자에 한해 적용되며 유예 요청이 없는 경우 현행대로 반대매매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상자는 영업점이나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신용융자담보비율 유지의무는 증권사가 신용융자를 시행
[IE 금융] 금융소비자가 올해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총 255만 개 계좌에서 약 1조5000억 원을 찾아갔다. 4일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부터 5월20일까지 6주간 전 금융권과 공동으로 금융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쉽게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는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금융소비자가 찾아간 자산 중 보험금이 7822억 원(52.2%)으로 가장 많았다. 중도보험금(계약자 배당금·생존연금 등)과 만기보험금을 포함한 장기미거래 보험금이 대부분(7216억 원)이었다. 또 휴면성증권 4320억 원, 예·적금 2590억 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19억 원, 신탁 20억 원 등의 숨은 금융자산이 환급됐다. 환급 채널 중 인터넷과 모바일이 63.3%(9480억 원)으로 절반 넘게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금융 거래의 보편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업점과 고객센터 등에선 5493억 원(36.7%)의 환급이 진행됐다. 이번에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간 연령대를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45.0%다. 이어 50대 27.6%, 40대 16.1%, 30대 8.
[IE 금융] 신한은행이 연 5% 넘는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이용 중인 고객 금리를 향후 1년 동안 연 5%로 일괄 인하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취약 차주(대출자) 프로그램'을 이달 초부터 시작한다. 예를 들어 현재 주담대 금리가 연 5.6%인 차주일 경우 연 5%만 차주가 부담하고 나머지 연 0.6%는 신한은행이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신규 취급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각각 최대 0.35%포인트(p), 0.30%p씩 내리기로 했다. 또 금리상한형 주담대를 신청하는 차주에겐 연 0.2%p의 가산금리를 신한은행이 1년 동안 내준다는 방침이다. 여기 더해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조건을 갖춘 전세자금대출 차주에 대해선 2년 고정금리 전세대출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 서민 지원인 새희망홀씨 신규 금리도 연 0.5p 인하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리상한형 주담대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상품.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고객 금리상승 리스크를 완화하고 금리 상승 폭을 연간 0.75%p 이내로 제한.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장중 2300선이 무너지다가 간신히 230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22포인트(p, 1.17%) 내린 2305.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8p(0.44%) 오른 2342.92로 시작해 장중 2354.97까지 올랐다. 그러나 다시 2291.49까지 내려가면서 2300선을 하회했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20년 11월2일(2267.95) 이후 1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장 마감 10분 전까지 2300선 아래였지만 매수 물량이 등장하면서 2300선을 겨우 지켜낼 수 있었다. 수급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3442억 원, 5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3312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40%), LG에너지솔루션(-3.91%), SK하이닉스(-3.85%), 삼성SDI(-3.76%) 등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5만5900원과 8만7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6p(2.14%) 내린 729.48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
[IE 금융] 금융사들이 크나큰 홍보 효과를 누리기 위해 지하철역명 병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역명 병기는 지하철 역사의 주역명에 더해 옆 또는 밑 괄호 안에 부역명을 추가 기입하는 것을 뜻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금융,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공개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우선 하나은행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서 선정됐다. 이에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자연스럽게 '하나은행'이라는 역명을 들을 수 있다. 현재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하나금융타운' 역명을 사용 중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기명으로 '우리금융타운' 추가에 성공했다. 이르면 9월 1일부터 각종 안내표지와 차량 안내 방송 등에 명동역을 소개할 때 '우리금융타운'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했다"며 "현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명동역 인근에서 일하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수가 3000명이 넘는다"고 설
[IE 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인수계약을 체결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의 사명을 '신한EZ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그룹의 16번째 자회사로서 새롭게 출범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최종 인수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같은 달 30일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이번에 출범한 신한EZ손해보험 사명에는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EZ(easy, 쉬운)'라는 단어를 포함했다. 또 신한EZ손해보험은 새롭게 선임된 강병관 사장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손해보험사로 사업 모델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생활 밀착형 보험상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BNP파리바카디프는 지난 2014년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 지분 85%를 100억 원에 인수해 국내 손해보험시장에 진출.
[IE 금융] 신한은행은 한국씨티은행의 단계적 소매금융사업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현 직장에서 1개월 이상(비대면 채널 이용 시 4개월 이상)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이면서 건강보험료를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납입하고 있는 개인고객이 대상이다. 현재 보유 중인 씨티은행 신용대출 원금 이내에서 최대 5억 원까지 취급 가능하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6%포인트(p)까지 금리감면 ▲중도상환해약금과 인지세 면제 등 고객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은 소매금융에서 철수하는 씨티은행 이용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초 씨티은행에서의 신용대출 신규 취급 시점에 따라 가계대출 관련 연소득 및 DSR 규제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씨티은행 대환전용대출 상품은 영업점은 물론 비대면 채널인 신한 쏠(SOL)에서도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해 창구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신용대출 대환이 가능하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농협금융지주는 이달 29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손병환 회장 주관하에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과 추진현황을 논의하는 최고 회의체다. 30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농협금융 ESG 추진성과와 현황, 향후 계획을 토론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년도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ESG경영체계 확립, ESG투자·상품 확대, 국제협약 가입, 대외평가 개선 등 추진성과를 돌아보고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계열사별 특성을 반영한 녹색금융 활성화, ESG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포함한 하반기 추진 계획을 종합적으로 다룬 것. 이어 다음으로 농협금융이 추진 중인 'TCFD 이행 고도화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TCFD 권고안 이행을 통해 전사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것인데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목표 수립 ▲탄소중립 달성 전략 마련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등 3대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은 "E·S·G 중 E(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