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현대해상이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2년 만에 대상에서 빠졌다. 교보생명은 대기업 타이틀은 유지했지만, 자산총액이 10조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에서는 제외된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82개 지정'을 통해 보험사 중 현대해상, 교보생명 2곳의 공시 기준을 다음 달 1일부터 변경하겠다고 알렸다. 공정위가 발표하는 대기업집단은 각종 공시 의무가 부과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과 상호출자금지·순환출자금지 등의 의무가 부과되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으로 나뉜다. 우선 현대해상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유채권의 가치 하락 탓에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이 4조6800억 원으로 낮아지면서 대기업진단에서 빠지게 됐다. 현대해상은 사업이익 증가 덕분에 지난 2020년 말 기준 자산가치가 5조 원을 넘어섰었다. 이에 이듬해 5월 대기업집단에 편입됐지만, 2년 만에 집단에서 제외됐다. 또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도가능금융자산의 평가금액 감소에 자산총액이 지난해 말 13조8000억 원에서 8조9000억 원으로 줄어 상출집단에서 빠졌다. 자
[IE 산업]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진 가운데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인 키위닷컴과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25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키위닷컴과 관련한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이 총 187건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에 접수된 상담만 95건으로 지난해 4분기(46건)보다 106.5%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접수된 상담 95건의 상담 사유를 살펴보면 ▲취소·환불·교환 지연 및 거부 89건(93.8%)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2건(2.1%)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 2건(2.1%) ▲표시·광고 1건(1.05%) ▲기타·단순문의 1건(1.05%) 등이다. 키위닷컴은 소비자가 개인 사정으로 항공권을 취소하는 경우 취소 시기나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10유로만 크레디트로 지급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크레디트는 키위닷컴 사이트에서 특정 기간 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적립금이다. 키위닷컴은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처리 과정에서 이용약관을 근거로 10유로(크레디트) 이 외의 대금 환불을 거부하고 있다. 판매 페이지에 '자발적 취소 시 환불 불가'조건을 표기하고
[IE 금융] 불법 사금융 피해자에게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채무자대리인' 신청자 10명 중 7명 이상은 20~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금감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채무자대리인 선임 지원 신청자의 73.0%는 20~30대였다. 청년층 신청 비중은 2020년 57.8%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달리 40~60대 이상 장년층의 신청 비중은 2020년 42.2%에서 지난해 27.0%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20대 신청 비중이 38.9%로 가장 많았다. 지난 2021년까지 30대 비중이 가장 컸지만 20대 신청자가 8.5%(117명) 급증한 것. 전 연령대에서 신청자가 늘어난 연령층은 20대가 유일했다. 채무자대리인은 법정 최고금리(연 20%)를 초과한 이자로 대출을 받은 피해자를 정부가 대리해 소송을 무료 지원하는 제도다. 채무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는 것과 같은 불법 채권추심 피해자도 돕는다. 20~30대의 채무자대리인 신청이 늘었다는 것은 불법 사금융 늪에 빠져 있는 청년층이 많다는 볼 수 있다. 지난해 전체 신청자 수는 1238명으로 전년 대비 3.2%(38명) 뛰었다. 이 기간 채무 건수는 17.6%(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에 대해 피해주택 경매 유예 조치를 실시한 4일차에 30건의 경매를 연기했다. 25일 금감원은 "오늘자로 경매기일이 도래한 30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로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은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실제 경매중단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 금융업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해 30건 모두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며 "앞으로도 금감원과 각 금융업권은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0~21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주택 59건은 55건이 유예됐고 영세 부실채권(NPL) 사업자가 보유 중인 4건은 유찰. 이어 지난 24일 경매 기일이 도래한 38건은 모두 연기.
[IE 금융] 현대카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애플페이 서비스가 국내에 출범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현대카드 외에도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발표한 '애플페이 추가 원하는 카드사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KB국민카드가 24.8%(699표)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신한카드(22.1%, 622표)가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인원(46.9%, 1,321표)이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애플페이 서비스를 지원했으면 한다고 응답한 것. 3위에는 삼성카드(11.8%, 333표)가, 4위에는 우리카드(8.7%, 244표)가 차지했다. '없음(현대카드로 충분함)'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5%(156표)에 그쳤다. 함께 진행된 '애플페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50.6%(608표)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애플페이에 만족하는 응답자들은 '빠른 결제 속도' '편리한 결제방식' '애플워치만으로도 결제 가능' '카드 소지하지 않아 편리함' 등을 이유로 내놨다. 반면 애플페이에 만족하지 않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경우 '한정적인 가맹점 및 카드사' '교통카드 미지원' 등을 이유로
[IE 사회]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수도권 및 지방자치단체 곳곳의 요양·복지시설, 요양병원, 일반 병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비롯해 신종 변이 등의 변수 탓에 갈피를 잡기 어려운 와중에도 점차 진정 양상을 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효과를 본 월요일을 보낸 후 다시 곧장 1만 명대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만4817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109만8403명이라고 알렸다. 이 중 1만4794명은 국내 발생, 23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4147명 ▲부산 486명 ▲대구 429명 ▲인천 1036명 ▲광주 407명 ▲대전 485명 ▲울산 117명 ▲세종 140명 ▲경기 4388명 ▲강원 327명 ▲충북 356명 ▲충남 566명 ▲전북 391명 ▲전남 468명 ▲경북 391명 ▲경남 572명 ▲제주 100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9571명을 기록했다. 또한 사망자는 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4434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과 동일한 0.11%다. 신규 입원자는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文 전 대통령, 평산책방 운영 시작 오늘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를 맡는 마을 책방 운영 시작.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들어선 평산책방으로 양산시에서 지난 13일 건물 사용 승인. 책방은 사저에서 약 170m 떨어졌으며 지상 1층 건물에 연면적 142.8㎡ 규모. 개소식 등의 행사 없이 마을 주민들만 참여해 책방 운영. 2. 법의 날 매년 4월25일은 법의 날로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고자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기념일. 법의 날은 노동절과 중복돼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2003년부터 1895년 근대적 사법제도를 처음 도입한 재판소구성법 시행일인 4월25일로 변경. 여기 앞서 정부는 1973년 3월30일 교도관의 날을 법의 날에 통합. 3.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말라리아에서 벗어난 세계를 지향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주도로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개발계획(UNDP), 세계은행(World Bank)이 모인 질병관리협력사업 RBM(Roll Back Malaria)이 2000년 오늘,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상회의를 열
[IE 금융] MG새마을금고가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4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현재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매 진행(예상) 단계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 ▲전세대출 이자율 조정(최대 3%포인트) 등의 지원제도가 진행 중이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자신이 사는 주택 취득을 위해 새마을금고 경락잔금 대출을 받는 단계에서는 정부정책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대출 한도를 지원하고 대출 금리 상승 폭을 제한(연간 0.85%포인트, 3년간 2.3%포인트)하는 금리상한 대출 서비스를 가입 비용 없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원 대상에 사각이 없도록 전세론 대출 기한 연장 신용대출 원금(이자) 상환유예 등 지원방안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앞서 새마을금고는 지난 19일 전세사기 대상 주택에 대해 경·공매 유예는 물론 전세사기 피해자가 새마을금고에 전세대출이 있을 경우 이자율 조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은 24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경매기일이 도래한 38건 중 37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날 금감원은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 1건을 제외한 37건의 경매기일이 연기됐다"며 "1건은 금융회사가 채권자가 아닌 개인채무관계 관련 경매"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 20일부터 각 업권 협회 및 금융사와 함께 이 지역에 대한 매각·경매현황 밀착 모니터링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권과 채권매각 유예 및 경매기일 연기 등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피해자들이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 주택 2479가구가 대상. 금융권의 자율적 경매·매각 유예조치가 이뤄진 첫날인 지난 20일에는 총 32건 중 28건이 연기된 바 있음.
[IE 금융] 토스증권이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종목 6000여 개를 추가해 거래 가능 종목 수를 약 1만 개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 24일 토스즈권에 따르면 6000여 개 종목은 고객 요청 횟수에 따라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확대됐다. 1차로 고객 요청이 10회를 초과한 종목 900여 개는 지난 3일, 2차 고객 요청이 1~10회인 종목 2000여 개는 10일부터 거래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3차로 약 3000개 종목이 더해져 총 1만여 개 종목이 거래 가능해진다. 고객의 추가 요청이 많았던 종목은 지니어스그룹, 모밀아이글로벌,콘서트파머슈티컬스 등 일반 주식군과 RUSL, SCO, SVOL 등 ETF군으로 구분된다. 이번 추가로 워런트, 유닛, 클래스 종목을 제외한 미국에 상장된 대부분 종목이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토스증권의 미국주식 거래 대금 시장점유율은 1월 19.2%에서 3월 21.5%로 성장. 2월부터는 거래 가능 시간도 하루 총 21시간50분으로 확대. 고객 편의와 선택폭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기존의 MTS뿐만 아니라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출시하고 해외주식 옵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