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BNK부산은행은 이달 31일부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30%포인트(p) 인상한다. 30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예금 상품은 0.15%p에서 최대 0.25%p, 적금 상품은 0.20%p에서 최대 0.30%p 오른다. 먼저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예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종전 최고 연 2.15%에서 연 2.40%로 0.25%p 인상한다. 적금 상품으로는 월드엑스포 부산유치 기원 상품인 '2030부산월드엑스포적금' 금리를 3년제 기준 최고 연 4.30%에서 연 4.60%로 0.30%p 올리기로 했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도 1년제 이상 기준 0.25%p 수준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신속하게 인상할 방침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연 1.75%로 높인 바 있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연내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및 대출 금리도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임.
[IE 금융] 금융감독원(금감원)이 허위·과다입원 가짜환자 근절에 나선다. 30일 국토교통부(국토부)와 금감원에 따르면 6월부터 5개월간 지방자치단체,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전국 소재 병·의원 500여 개를 직접 방문해 교통사고 입원환자 관리 실태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은 경미한 교통사고 후 통원치료가 가능함에도 보험금을 목적으로 거짓으로 입원하거나 불필요하게 장기 입원하는 허위·과다입원환자를 적발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입원환자 부재현황 및 입원환자 외출·외박 기록관리 의무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과거 위반사례, 높은 입원율 등 문제 병·의원을 중심으로 선정하되, 최근 치료비가 급격히 증가하는 한방 병·의원, 기존 점검에서 제외된 병·의원 등을 포함한다. 합동점검 결과 위반 정도에 따라 경미사항 위반 병·의원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이후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시정사항 미조치 등이 확인되는 경우 과태료를 최소 100만~300만 원까지 부과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해 입원환자의 부재율은 전년보다 줄었지만,
#. A씨는 필라테스 학원에 등록을 위해 학원비 18만 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 그러나 2주 만에 갑자기 학원이 문을 닫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카드사에 잔여할부금에 대한 할부항변권을 주장했지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B씨는 온라인 도매쇼핑몰 C사에 208만 원을 투자하고 물품을 도매가에 일반 회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분양권과 투자금에 대한 월별 확정 투자수익을 받기로 했다. B씨는 이 투자금을 신용카드로 12개월 할부결제했지만 수개월간 투자원금·수당을 받지 못해 잔여할부금에 대한 할부항변권을 주장했다. 그러나 B씨는 할부항변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오롯이 피해를 떠안았다.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간(2020~2021년) 금융감독원(금감원)에 접수된 비은행 분쟁민원(1780건) 중 카드사 민원이 가장 큰 비중(797건·44.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특히 신용카드 할부항변권을 주장하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지만, 할부항변권 행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할부거래업자가 재화·용역을
[IE 금융] 케이뱅크가 정기예금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포인트(p) 인상, 은행권 최초로 정기예금 금리 연 3% 시대를 열었다. 30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코드K정기예금' 금리를 기간별로 최대 연 0.7%p 올린다. 이에 따라 코드K정기예금의 가입기간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2.40%에서 연 3.00%, 2년 이상 3년 미만은 연 2.55%에서 연 3.20%, 가입기간 3년은 연 2.80%에서 연 3.50%로 뛰었다. 또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까지는 연 1.70%에서 연 1.80%, 가입기간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까지는 연 2.00%에서 연 2.30%로 올랐다. 이번 인상으로 케이뱅크의 1년 이상 정기예금의 금리는 일제히 연 3% 이상으로 인상됐다. 이전까지 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연 3%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었으나, 은행 대표 정기예금이 연 3%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라는 게 이 은행의 설명이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코드K정기예금 가입기간 1년, 2년, 3년 금리는 같은 가입 기간의 은행권 정기예금(단리) 중 가장 높다. 특히 코드K정기예금은 조건 없이 가입하면 바로
[IE 금융] 토스뱅크가 입사 1주년을 맞이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27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전날인 26일 임시 주주총회(주총)를 열어 임직원 51명에게 스톡옵션 총 95만6000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주식 종류는 기명식 보통주다. 신주발행의 형태로 부여되며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다. 부여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로부터 2년 뒤인 오는 2024년 5월31일부터 5년간 이를 행사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그간 토스뱅크는 지난해 7월과 11월, 올해 2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임직원 75명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음.
카드사들이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아우르는 용어) 고객을 모으기 위해 게임사와의 협업에 나섰는데요. 카드사들이 게임시장에 발을 담그는 이유는 이 시장의 성장이 독보적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18조8855억 원으로 2019년 대비 21.3% 상승했는데요. 또 전국 10~65세 국민 3000명 중에 71.3%가 '게임을 한다'고 답했습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호요버스 체크카드'를 출시했습니다. 호요버스가 제공하는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데요. 카드로 편의점, 베이커리, 커피, 대중교통 이용 시 5%가 하나머니(최대 5000하나머니)로 적립됩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원신 플레이어와 호요버스 커뮤니티 같은 MZ세대 손님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한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캐릭터 5종을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
[IE 금융]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4% 중반을 넘어섰다. 한국은행(한은)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보금자리론 금리 기준이 되는 국고채 금리가 계속 올랐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20년·30년·40년 만기의 경우 0.2%포인트(p), 10년·15년 만기는 0.25%p씩 오른다. u-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4.35%(10년)에서 4.60%(40년) 금리가 적용된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p 낮은 연 4.25%(10년)에서 4.50%(40년)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이달 안으로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경우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미국의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과 물가 우려 등 영향으로 금리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지만, 서민·중산층 실수요자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을 최소화했다"며 "이에 따라 청년, 신혼부부가 많이 이용하는 20년·30년·40년 만기 상품의 금리는 0.2%p만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보금자리론은 시세 6억 원 이하 주
[IE 금융]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신용대출 중 20% 이상이 중·저신용자에게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각 인터넷전문은행이 보증기관의 보증 없이 신용평점 하위 50% 이하(KCB 기준) 차주에게 취급한 신용대출이 전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잔액 기준)은 케이뱅크가 20.2%,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각각 19.9%, 31.4%였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케이뱅크는 3.6%포인트(p) 올랐으며 카카오뱅크는 2.9%p, 토스뱅크는 7.5%p 상승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올해 말 중금리대출 비중을 25%, 토스뱅크는 42%까지 올린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2월 도입한 중저신용 고객군별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CSS)을 새로 적용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공급이 확대돼 5월 말 현재까지 중금리대출 비중을 22.7%로 올렸다"며 "금융소외 계층을 포용한다는 인터넷은행 설립 취지에 맞게 중저신용자 대출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4월 말까지 중·저신용고객에게 공급한 무보증 신용대출 규
[IE 산업]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도 40년 주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전날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35년에서 40년으로 확대했다. 제2금융권에서 4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내놓은 것은 지난 10일 삼성생명에 이어 삼성화재가 두 번째다. 앞서 5대 시중은행이 최근 들어 주담대 최장 만기를 기존 33∼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바 있다.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40년 만기 대출상품을 출시하면서 따라 다른 보험사들도 유사한 만기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낮아짐. 대출 차주 입장에서는 한도가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 단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차주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늘게 된다는 특징이 있음. DSR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을 뜻함. 단, 제2금융권인 보험사는 은행에 비해 대출 한도가 높은 편. 은행은 DSR 규제가 40%지만 2금융권은 아직 50%.
[IE 산업]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 결의안이 이달 27일 오전 10시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주총) 승인을 받으며 합병이 공식화됐다. 27일 양사에 따르면 7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우선 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중복된 사업이었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는 등 빙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아이스크림 시장점유율은 빙그레(28.0%)가 해태(12.2%)를 인수해 합산점유율이 40.2%를 기록했는데 롯데제과(30.6%)와 롯데푸드(14.7%)의 합병이 이뤄지면 점유율은 45.2%를 확보하게 된다. 롯데제과는 현재 중복된 생산 및 물류 라인을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브랜드도 축소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 더해 롯데제과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향후 종합 식품 범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푸드는 롯데제과의 해외 영업망을 활용하여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롯데푸드는 현재 약 20개국, 50개의 거래선을 통해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