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동안 우리카드를 쓰지 않았다면? 우리카드를 만든 적조차 없다면?" [IE 생활정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고금리 적금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가운데 최대 연 10% 수준의 파격적인 고금리 상품이 케이뱅크에서 등장했다. 바로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이다. 15일 케이뱅크와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제휴 적금의 기본 금리는 1.80%며 적립금액은 월 1만~20만 원,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이 적금의 우대금리는 크게 ▲케이뱅크 신규고객 및 마케팅 동의 ▲우리카드 신규(휴면)고객·사용실적 ▲자동이체·대중교통 실적 등으로 나뉜다. 우선 케이뱅크에 첫 입출금통장을 개설한 뒤 10일 이내에 이 적금에 가입하거나 금융상품·서비스와 관련한 마케팅에 동의하면 0.50%의 우대금리가 충족된다. 핫딜적금X우리카드 적금의 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이 중요하다. 우리카드 우대금리 대상은 적금 가입일 직전 6개월 내 우리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 중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발급한 지정카드를 적금 가입 후 익월 말까지 보유한 고객이다. 가족카드를 포함해 일반 결제 및 후불교통, 하이패스, 보험료, 아파트관리비,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 등 모든 우
[IE 금융] 3~10년간 거래가 없는 휴면금융자산을 운용해 수익금을 서민금융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서민금융 출연금을 부담하는 금융사도 늘어난다. 15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개최해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서민금융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장기간 거래가 없는 금융자산(휴면금융자산)을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관, 관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에는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휴면예금)을 출연할 수 있었다. 휴면금융자산에는 기존 출연대상이었던 예금, 수시입출금식예금, 보험금,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은 물론 투자자 예탁금까지 포함된다. 보험금은 3년간 거래가 없으면 휴면금융자산이 된다. 예금과 자기앞수표 발행대금은 5년이 경과하면 휴면금융자산이 되며 투자자 예탁금은 10년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휴면금융자산을 이관받아 운용하고 그 수익을 서민금융재원으로 사용한다. 다만 휴면금융자산 원소유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원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금융사는 휴면금융자산이 발생하기 최소 6개월 전에 고객에게 발생 예정 통지를 해야 하는 등 대고객 통지의무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관 1개월 전에도 고객에게 이관을 통지해야 한다. 고객은 휴면금융자산 반환을 청구할 권리
[IE 산업]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SEOUL FOOD)'가 15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서울푸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서울푸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기존 5월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온라인 서울푸드는 ▲온라인전시 ▲화상상담 ▲콘퍼런스 ▲어워즈 ▲잡페어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식품관(28개 상품군)과 식품기관(23개 상품군)으로 구성된 온라인전시관에서는 국내·외 400여 개 식품 관련 기업의 제품 등록 및 온라인홍보를 통해 바이어 매칭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사전 상담 주선을 통해 국내 식품수출기업 약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300여 개사간 화상상담회도 있을 예정이다. 서울푸드의 대표 부대행사인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는 16일 온라인 라이브쇼로 개최 예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푸드테크 트렌드(Food Tech Trend in The Post COVID-19)'라는 주제로 글로벌 식품시장의 언택트 소비 트렌드 및 3D 푸드 프린팅과 같은
[IE 금융] 올해 상반기 금융 소비자 민원 중 은행, 금융투자사와 관련한 민원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30.7%, 8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민원은 대출 만기 연장이나 상환 유예, 금리 인하 요구와 같은 여신 관련 민원이 많았다. 금융투자사는 사모펀드 환매 지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연계상품 관련 민원이 대다수였다. 15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 금융 민원 접수 건수는 4만5922건으로 전년 동기 3만9924건보다 15% 늘었다. 올 상반기 접수된 은행 관련 민원은 6107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4674건보다 30.7% 늘었다. 이 가운데 여신이 33.1%로 가장 많았으며 ▲예·적금 11.9%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펀드 10.4% ▲인터넷·폰뱅킹 7.6% 순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생활·사업이 어려워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달라는 요청을 포함해 금리 인하 요구나 여신 관련 민원 비중이 많았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또 환매 중단 사모펀드의 민원도 한몫했다.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투자사에 대한 민원은 3733건으로 지난해 상반
[IE 금융]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서면서 나서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얼어붙었던 취업시장이 서서히 풀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두 은행의 채용 규모는 총 450여 명이다. 우선 신한은행의 경우 총 250명 규모다. 이날부터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 ▲기업금융·자산관리(WM) 경력직 수시채용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수시채용 석ㆍ박사 특별전형 ▲ICT 특성화고 수시채용 ▲전문분야 비스포크(Bespoke) 수시채용으로 진행한다.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직무적합도 면접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치는데, 직무적합도 면접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개별 화상면접으로 전환해 인공지능(AI) 역량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를 다각도로 평가할 방침이다. 경력직 수시채용의 경우 해당 부서에 따라 전형일정이 다를 수 있다. 신한은행 측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극 선발할 것"이라며 "이번 채용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날부터 2020년 하반
[IE 금융] 지난 1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이틀 만에 '따상상(공모가 2배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카카오게임즈(293490)가 '따상상상(공모가 2배+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실패하며 시가총액(시총) 순위도 떨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첫날인 10일 공모가 2만4000원의 두 배인 4만8000원, 이튿날 8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총도 5조9369억 원까지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00원(9.0%) 하락한 7만38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총도 5조4317억 원으로 5위까지 떨어졌다. 개인은 10~11일 이틀 동안 카카오게임즈 주식 168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 원, 637억 원 순매도했다. 이날은 개인이 2767억 원어치를 팔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219억 원, 1074억 원을 사들였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면서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58조 원의 증거금이 몰렸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만약 카카오게임즈가 상한가를 기
[IE 금융] 올해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14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11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9405억 원보다 18.9% 증가했다.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신용·체크카드 이용은 전 분기보다 0.3% 줄어든 424조7000억 원이었다. 이 기간 개인 신용카드 이용은은 296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0% 늘었지만, 작년 상반기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율이 7.4%였던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이용액은 전 분기보다 5.1%, 체크카드 이용액은 0.3% 줄었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경기에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 대출을 선택하면서 카드대출이 늘었다. 상반기 카드대출 이용은 53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뛰었다. 이 가운데 같은 기간 카드론 이용액은 25조4000억 원으로 10.5% 상승했다. 또 코로나19로 소비가 불면서 항공, 여행, 영화 주유 등 혜택이 많은 카드 마케팅 비용도 축소됐다. 특히 해외결제 시 발생하는 국제
[IE 금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스마트폰에 카드를 저장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거나 돈을 보낼 수 있는 간편결제서비스 이용액이 하루 2100억 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은행(한은)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1~6월 카드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일평균 731만 건, 21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 12.1% 증가했다. 토스처럼 스마트폰에 충전한 선불금을 활용해 송금하는 간편송금 서비스도 이용실적이 늘었다. 이들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226억 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0.3% 뛰었다. 같은 기간 이용건수는 4.3% 오른 291만 건이었다.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면서 상반기 전자지급결제대행(PG) 이용금액은 작년 하반기보다 15.3% 늘어난 6769억 원, 이용건수는 32% 증가한 1782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한은 측은 "식품, 생활용품, 음식배달 등 온라인 결제를 주로 대행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액
[IE 금융] 풍력발전 설비, 철구조물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씨에스윈드(112610)는 Vestas Wind Technology Vietnam LLC와 베트남에 윈드 타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날 공시를 보면 계약 금액은 116억8000만 원(2277억 동, 14일 매매기준율 100동당 5.13원 적용)가량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7994억 원의 1.5%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4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로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법인(FCA CSW VIETNAM)에서 생산해 납품하는 조건이 붙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44%) 내려간 11만4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세계 각국의 풍력시장 육성정책에 힘입어 올해 들어 이달까지 ▲미국 ▲베트남 ▲대만 ▲호주 ▲독일 ▲폴란드 ▲칠레 ▲멕시코 등과 연달아 윈드 타워를 공급 계약을 맺은 씨에스윈드는 2020년에만 Vestas Wind Technology와 네 차례 계약서에 서명했고 계약금 총액은 500억 원 정도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IE 산업] 편의점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지급되는 정부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반발했다. 11일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 대한 일률적인 기준 제시와 형평성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한 보완 및 재검토를 요구했다. 앞서 정부는 결정된 추경안 중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으로 ▲코로나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집합금지업종 ▲수도권의 집합제한업종 등을 선정했다. 이에 협의회는 편의점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편의점 매출 호조에 대해 알려진 사실 대부분은 가맹본부 기준 매출이며 일선 점포 매출은 계속 줄었다는 게 그들의 입장이다. 특히 스포츠 경기장, 대학, 유흥가 등 코로나19 전파 대응으로 집합금지된 업종 부속 점포의 타격이 크다고 알렸다. 협의회 측은 "정부의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연매출 4억 원이라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기준만 적용하고 있다"며 "특수지역 편의점들은 정부 지원업종들보다 큰 타격을 입었지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협의회는 ▲연매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