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롯데웰푸드(前 롯데제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대형 옥외광고를 게재. 4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빌딩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공개.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타임스퀘어 광고로 올해는 규모를 더욱 키움. 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초콜릿 부문에서 빼빼로는 점유율 16.4%로 1위를 차지.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데이가 과거 한국 여중생들 사이에서 우정을 나누는 의미로 시작돼 현재까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대표적인 한국의 '데이(Day)' 문화라는 것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홍보. 빼빼로데이는 지난 1996년 부산 여중생들로부터 시작됐다고 추측. 여중생들이 '빼빼로처럼 빼빼하게(날씬하다는 말의 사투리)하게 되길 바란다'며 서로에게 빼빼로를 선물로 주고받았다는 것. 그러나 빼빼로의 제조사인 롯데제과가 제품 홍보를 위해 만들었다는 의견도 분분. 광고 영상에서는
[IE 금융] KB국민·하나·신한·우리카드 등 금융지주 카드 계열사 네 곳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 연말에 만료되는 만큼 이들의 연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체로 무난한 성적을 거둬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카드업계 장수 CEO 반열에 청신호가 켜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통 카드사 CEO는 첫 2년 임기에 연임 1년이 관행이다. 현재 취임 3년 차인 이창권 사장은 오는 12월 31일 임기가 끝나는데, 업계에서는 추가 연임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 사장의 연임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은 우선 꾸준히 증가한 KB국민카드의 실적을 언급한다. 이 카드사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704억 원으로 전년 2724억 원 대비 36% 증가했다. 이 같은 성적 덕분에 KB금융의 비은행 계열사 기여도를 높이는 데 한몫했다. 또 '100만' 기록을 세운 카드 상품도 연임 가능성을 높였다. KB국민카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쿠팡 와우 카드'가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에 발급 100만 장을 돌파한 것. 쿠팡와우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매월 최대 5만2000원까지 쿠팡캐시로 적립
[IE 산업] 동서식품이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의 출고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평균 8.9% 올린다. 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 리필 500g 제품은 1만7450원에서 1만9110원,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2.16kg 제품은 2만3700원에서 2만5950원으로 뛴다. 또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7260원에서 1만8900원, 맥심 티오피 275ml 제품은 1290원에서 1400원, 맥스웰하우스 500ml 제품은 1450원에서 1560원으로 오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커피 원두 및 설탕, 야자유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높아진 환율의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며 "커피 원두 및 주요 원재료는 전량 수입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2년 12월 맥심과 카누와 같은 제품 출고가를 평균 9.8% 인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전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이 올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원두 생산량이 급감. 이에 아라비카 커피 가격은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
[IE 산업]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가 1일 국내 출시.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4 FE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 색상은 그라파이트, 그레이, 블루, 옐로우며 출고가는 94만6000원. 구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에서 가능. 우선 갤럭시 S24 FE 카메라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까지 여러 환경에서 안정된 화질 제공. 향상된 'ISP(Image Signal Processing)'도 적용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인물 사진 촬영 가능. 전작인 '갤럭시 S23 FE'보다 두 배 빨라진 '엑시노스 2400e' AP(Application Processor) 칩셋과 1.1배 더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는 고사양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원. 또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능은 게임 속 실감나는 그래픽 환경 제공. 디스플레이는 약 170.1mm(6.7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AMOLED) 2X. 배터리는 4700mAh. 저장
[IE 금융]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날부터 상품 11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p) 내린다. 이에 따라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제 기준 기본금리가 3.35%에서 3.30%로 0.05%p 줄었다. 369정기예금 1년제 기본금리는 3.00%에서 2.80%로 0.20%p 하향됐다. 이날 SC제일은행도 수신 상품 금리를 내렸다. 이 은행의 거치식 예금은 최대 0.30%p, 적립식 예금은 최대 0.50%p, 입출금식 예금은 최대 0.80%p 내려갔다. 토스뱅크도 같은 날부터 수시입출금 성격의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 모으기' 금리를 1.80%에서 1.50%로 0.3%p 줄였다. 이는 한은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3.25%로 인하한 영향이 미쳤기 때문이다. 은행은 한은 기준 금리, 은행의 자금 보유 현황과 같은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금 금리를 결정한다. 앞서 지난달 23일 우리은행은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12개월) 기본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p, 농협은행도 주요 예금 상품을 0.25~0.55%p 내렸
[IE 산업]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모바일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흥행을 이어가고 확장현실(XR)을 갤럭시 생태계를 넓힌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또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인 HBM3E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매출은 79조1000억 원, 영업이익은 9조1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조 7000억 원, 6조7500억 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MX·NW 부문 매출은 30조5200억 원, 영업이익 2조8200억 원을 시현했다. 전년 동기(매출 30조 원, 영업이익 3조3000억 원)보다 소폭 늘고 줄은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신모델 출시로 전 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며 "재료비가 올라갔지만 플래그십 매출이 늘어 두 자릿수 가까운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올해 갤럭시 S24로 시작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흥행을 내년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AI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S25 시리즈는 갤럭시 AI 경험 완성도를 높이고 폴더블 제품군에서는 디자인 혁신과 특화 AI로 경쟁력을 강화하겠
[IE 산업] 배달 수수료를 둘러싼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제9차 회의에서도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 상생협의체는 다음 달 4일 추가 회의를 통해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31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따르면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전날인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8시간 동안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9차 회의를 열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배민)·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상인연합회가 참석했다. 공익위원으로는 상생협의체 위원장인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이동주 부원장, 세종대학교 정유경 교수가 참여했다. 공익위원들은 배달플랫폼 네 곳과 입점업체 양측에 배달 수수료율 인하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합의에 도출하지 못했다. 배달의민족의 경우 입점업체가 요구한 수수료율 5% 상한제를 거부하고 있다. 앞서 배민은 매출 상위 60% 입점업체들에 9.8%, 하위 40% 입점업체들에 2~6.8%의 차등 중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내놨다. 쿠팡이츠는 중개 수수료율을 9.8%에서 일괄 5%로 낮추는
[IE 산업]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 딸이자 그룹 오너 2세 정유경 총괄사장이 회장직에 오르면서 신세계그룹이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 두 개의 축을 토대로 움직이게 됐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이날 내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정유경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로 정유경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에 승진한 지 9년 만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 지난 1997년 삼성그룹에서 독립한 신세계는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에 앞서 이 그룹사는 지난 2019년 신세계와 이마트가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게끔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해 계열 분리를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백화점 부문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 뷰티, 면세, 아웃렛 사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넓히는 중이다. 이마트 부문의 경우 이마트를 중심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 슈퍼 등을 키우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마트 한채양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채양 사장은 향후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마트24 대표
[IE 금융] 이달 31일부터 청년 사업자들도 사회초년생 대상 정책금융상품 '햇살론유스'를 이용할 수 있다. 30일 금융위원회(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햇살론유스 지원 대상 확대는 '서민 등 취약계층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햇살론유스는 저소득 청년층 대상의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서 운영한다. 이번 조치 시행으로 이달 31일부터 햇살론유스 지원 대상이 '창업 후 1년 이내의 저소득 청년사업자'로 늘어났다. 기존에는 미취업 청년이나 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의 사회초년생 청년만 이용할 수 있었다. 청년 사업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보증신청일 기준 창업(개업) 1년 이내면서 연 소득이 3500만 원 이하인 청년(19세~34세)이다. 지원 금액은 일반생활자금의 경우 1회 최대 300만 원, 특정용도자금(물품구매·임차료 등)의 경우 1회 최대 900만 원이다. 1인당 최대 12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보증료 포함 3.6~4.5%다. 햇살론유스 신청은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서민금융 잇다'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단, 센터 방문 시에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또 금융위
[IE 금융]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 3분기 실적 공개와 함께 주주환원을 위한 분기배당금 지급을 결의했다. 이와 함께 추가 주식소각 계획을 밝힌 곳도 세 곳이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배당금 총액은 ▲KB금융 1조2000억 원 ▲신한금융 8200억 원 ▲하나금융 5112억 원 ▲우리금융 3011억 원으로 총 2조83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만 두고 보면 KB금융 분기배당금이 가장 컸으며 하나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등이 뒤를 이었다. 우선 KB금융은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795원의 분기배당금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은 1%다. 또 이 지주사는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3200억 원, 7월 4000억 원에 이은 세 번째 주식 소각이다. 이와 관련해 하나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K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40.3%로 밸류업 방안상 50% 달성도 4대 금융 중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다. 하나금융은 보통주 600원의 분기배당금을 발표했는데, 시가배당률은 1%다. 이 지주사는 분기배당금 외에도 1500억 원의 자사주 소각 계획도 알렸다. 이번 소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