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SK텔레콤(SKT)의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870만 명으로 당초 목표했던 1차 완료 목표일인 이달 19일을 지킬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SKT에 따르면 전날 당일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는 30만 명으로 총 870만 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예약했지만 아직 교체하지 못한 인원은 126만 명이었다. 현재 유심 교체 방문 권고 기간인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은 고객을 제외한 실질적인 대기자는 60만 명이다. 이와 관련해 SKT는 "이달 16~17일 63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며 "현재 유심 교체 속도를 보면 오는 19일까지 교체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는 미방문 고객을 제외한 얘기다. 이 회사는 오는 20일부터 예약 사이트를 개편해 고객이 희망하는 교체 날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심을 이번 주에 250만 개, 다음 주 90만 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SKT는 T월드 내 '챗봇'을 오픈해 e-SIM(이심) 가입 절차와 같은 고객 응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SKT 챗봇은 자연어 이해 기술(NLU)과 LLM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을 활용해 고객의 다양한 문의를 신속하
[IE 금융] 롯데카드가 글로벌 브랜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유니온페이)과 함께 로카페이에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도입. 18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유니온페이 QR결제는 국제 카드사 연합체(EMVCo) 표준 규격을 채택해 중국은 물론 일본,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롯데카드 고객은 로카페이에서 롯데카드 유니온페이(UnionPay) 브랜드 카드와 국내 전용카드를 통해 이용 가능. 국내 전용카드를 통해 유니온페이 QR결제가 가능한 것은 롯데카드가 처음. 유니온페이 QR결제는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 로카페이에서 해외를 선택한 다음 '현장 결제' 또는 'QR스캔' 버튼을 누르면 본인 인증 후 결제하면 끝. 결제 방식은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해 결제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과 고객이 QR코드를 생성, 가맹점에서 스캔하는 CPM(Consumer Presented Mode) 중 가맹점 결제 방식에 따라 선택.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지난 2002년 중국은행들이 투자해 설립된 유니온페이는 최근 전 세계 카드 발급량 기준
[IE 금융] 신한카드는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조직 쇄신을 위해 하반기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 18일 이 카드사에 따르면 우선 자원 중복을 최소화하고 체질 개선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존 4그룹 20본부 81팀 체계에서 4그룹 20본부 58부 체계로 재정비했다. 이를 통해 팀별 핵심 기능을 부(部) 중심으로 통폐합해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책임과 권한을 함께 부여해 조직내 성과주의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하고 리더십을 집중해 대내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파트 조직을 기존 36개에서 12개로 개편했다. 또 영업 환경 변화에 따른 채널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CRM센터, 금융센터 등을 본사 모(母)조직 직접 관리 체계로 일괄 전환했다. 이 밖에 부(部)제 조직 개편에 따른 변화 관리 관점에서 '팀장(부서장대우)'를 신설,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승계를 위한 미래 리더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다음은 신한카드 하반기 조직 개편 및 인사 <부서장 신규 선임> ▲FD부장 라경모 ▲제휴영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승돈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양필상 ▲재무기획본부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한일 정상회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중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양자 정상회담이 이스라엘-아란이 충돌한 중동 상황 악화 탓에 무산된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오늘 예정. 한미 정상회담은 이르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중 재추진 계획. 울산 HD, 클럽월드컵 사상 첫 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오늘 오전 7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F조 1차전으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를 만나 국제축구연맹(FIFA) 2025 클럽월드컵 첫 승 도전. 기존 7팀 체제에서 규모를 키운 클럽월드컵은 4년마다 대륙별 32개 팀이 격돌하며 총상금 10억 달러(약 1조3638억 원). 울산의 2차전 플루미넨시(브라질)전은 22일 오전 7시, 3차전 도르트문트(독일)전은 26일 오전 4시로 예정. 워털루 전투 1815년 오늘, 지금의 벨기에 워털루 인근 전투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이끄는 프랑스 북부군이 제1대
[IE 산업]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쿠팡그룹지회(쿠니언, Cou-nion)가 설립했다. 이들은 쿠팡 본사 중심의 전 계열사 임직원을 포괄하는 노조다. 17일 화섬식품노조에 따르면 이날 쿠니언은 출범과 함께 직원들에게 이를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쿠팡 노조는 "쿠팡 모든 노동자가 '세상을 쿠팡하라'는 구호 아래 밤낮없이 일한 결과 쿠팡은 유례없는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러나 고객에게 '와우(WOW)'를 선사한다는 고객 우선 명분 아래 참았던 직원 희생은 더 이상 당연시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조는 "본사는 '성과 평가'를 명분으로 권고사직을 강요해 불안감을 조성해왔다"며 "생존을 볼모로 자기 착취를 유도한 끝에 직원 간의 관계는 파편화됐으며 우리 노동자들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 삶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 더해 "직원 연봉 인상률과 인센티브 산정 기준은 공유하지 않았음에도 임원들은 최대 실적을 이유로 '역대급' 인센티브 잔치를 벌였다"고 지적했다. 노조가 요구하는 주요 사안은 ▲포괄임금제 폐지 ▲인센티브 정책·연봉 인상률·수익 등 투명 공개와 공정한 결정 ▲최하위 평가등
#. A씨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B씨로부터 비상장사인 C생명과학 주식 매수를 권유받았다. B씨는 '유망 바이오기업' C사 상장이 임박했으며 상장에 실패해도 주식 재매입 약정이 가능하다고 설득한 것. A씨는 걱정했지만 회사 홈페이지와 홍보성 기사를 봤고 B씨가 해당 주식을 선입고해주자 사기로 했다. 그러나 그가 받은 주식은 바이오산업과 연관이 없을뿐더러, 이름만 유사한 기업 주식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A씨가 본 홈페이지와 홍보성 기사는 사기범들이 조작한 것. [IE 금융] 금융투자회사를 사칭한 불법업자의 비상장주식의 '상장 임박' '상장 예정' '몇 배 수익'을 미끼로 한 투자 사기가 많아지자 금융당국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회복하자 기업공개(IPO) 투자 사기가 성행 중"이라며 "행태를 숙지해 유사한 사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불법업체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검증하기 어려운 신기술 개발, 영업 실적, 투자 유치 등 과장된 사업 내용과 거짓 광고로 이들을 현혹, 투자금을 편취하고 있다. 주로 업자들은 카카오톡이나 사회관계망
[IE 금융] 국내 보험사들의 올 1분기 말 지급여력(K-ICS, 킥스)비율이 전 분기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에 따르면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킥스는 197.9%로 전 분기 말 206.7%보다 8.7%포인트(p) 하락했다. 킥스는 보험사가 모든 보험계약자가 동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을 나눈 값으로 이를 산출하며 당국은 130% 이상, 보험업법에서는 100%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보험사 경과조치는 킥스와 새 회계 제도인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기존 기준을 인정해 주는 임시 조치였다. 지난 1분기 생명보험사(생보사), 손보사 킥스는 각각 190.7%, 207.6%로 전 분기 말보다 12.7%p, 3.4%p 줄었다. 특히 생보사 '빅3'로 불리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킥스도 모두 하락했다. 1분기 삼성생명 킥스는 177.2%로 전 분기 대비 7.7%p 줄었으며 한화생명은 9.7%p 하락한 154.1%를 기록했다. 교보생명 역시 33.9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 놓치고 지나칠 뻔한 이슈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 인하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오늘부터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4.09~5.49%에서 4.02~5.42%로 상·하단 0.07%포인트(p) 인하. 우리은행은 4.01~5.51%에서 3.94~5.44%로 상·하단 0.07%p 하향 조정. 금융채 기준인 신한·하나은행은 시간차를 두고 하락분 반영. 이날 잔액기준 및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각각 3.14%, 2.71%로 전월보다 0.08%p, 0.05%p 하락. 대한민국, 월드컵 첫 출전 1954년 오늘,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첫 출전. 김용식 감독 등 22명의 선수단은 50여 시간 비행 끝에 대회 개막 바로 전날 밤 스위스 베른에 도착해 취리히 하드텀 스타디움에서 헝가리를 만나 0-9로 패배. 당시 선수 교체 제도가 없어 경기 도중 일부 선수가 탈진했으며 다음 경기 상대 터키에게도 0-7로 패배하며 대회 꼴찌. 만세보 창간 1906년 6월17일
[IE 산업] SK텔레콤(SKT)의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고객이 840만 명으로 집계됐다. SKT는 이달 19일까지 1차 예약 고객의 교체를 마칠 계획이다. 17일 SKT에 따르면 전날 당일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는 33만 명으로 총 840만 명의 고객이 교체를 완료했다. 예약했지만 아직 교체하지 못한 인원은 153만 명이었다. 현재 유심 교체 방문 권고 기간인 일주일이 지나도 오지 않은 고객을 제외한 실질적인 대기자는 95만 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일일브리핑에서 SKT 김희섭 PR센터장은 "전날 유심 교체를 예약하고 대기 중인 고객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며 "상황은 지켜봐야 하지만, 이달 19일까지 모두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T는 오는 20일부터 예약 사이트를 개편해 고객이 희망하는 교체 날짜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유심을 이번 주에 250만 개, 다음 주 90만 개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서비스도 개선해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고령층과 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유심 교체를 돕는다. 이에 따라 전국 노인 복지관과 시청각 장애인 복지관 200여 곳을 방문한다. 한편, S
[IE 산업] 이랜드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가 지난 11일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5990원인 '오구오구 한마리 통닭'을 선출시한 결과 연일 완판 행진. 17일 이랜드에 따르면 오구오구 한마리 통닭은 당일 들어온 국내산 생닭을 튀기지 않고 통째 오븐에 구워 조리한 메뉴, 이를 통해 고기 기름기를 줄이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준 사이즈인 9호(950g) 육계를 사용했으며 매장 내 조리 공간에서 판매 당일 직접 구움.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 메뉴를 업계 최저가 수준인 5990원에 판매했더니 매일 당일 소진. 이랜드킴스클럽은 강남점에서 고객 반응을 살핀 뒤 전국 매장으로 확산할 계획. 한편, 작년 3월 론칭한 델리 바이 애슐리는 1~2개월마다 하나씩 매장을 확장해 현재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킴스클럽 12개 지점에서 방문 가능. 이들 가게는 지난 5월 말 기준 누적 판매 600만 개를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3만 개 판매 기록을 세움.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과 전국 매장 확대를 통해 대형마트 즉석조리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