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정치] 5.18 망언이 나온 지 70일 만에 관련된 자유한국당(자한당) 의원들징계 수위결정. 어이없이 약한 수위에 사회 각 곳은 물론 다른 당들의 비난 폭주. 5.18 유공자를 '세금 축내는 괴물집단'이라고 말한 김순례 의원은 '당원권 정지 3개월', 공청회를 주최한 김진태 의원은 '경고' 처분. 앞서 제명 처분한 이종명 의원과 달리 적극적으로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혀 징계수위를 낮췄다는 게 자한당 측의 설명. 김 의원은 석 달만 지나면 다시 정치활동 재개는 물론 내년 총선 공천도 수수 가능.현재 당 최고위원인 김 의원의 최고위원직 박탈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는데, 황교안 대표는 최고위원직 유지 가능성시사. 가장 약한 징계인 경고를 받은 김진태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적도 없고, 특별한 발언을 한 것도 없다"며 이번 조치가 억울하다는 입장. 아울러5.18을 폭동으로 칭해 제명처분을 받은 이종명 의원 또한의원총회에서 제명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 자한당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내'솜방망이 징계는 태극기 모독 부대를 결집시켜 황교안 대표의 당선에 공헌한 김진태·김순례 의원에게 주는 공로훈장에 불과하다'고 비판. 바른미
[IE 정치] 자유한국당(자한당)이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정권의 인사 실패와 국정 운영을 규탄한다는 주제를 걸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 황교안 대표 취임 후 첫 장외집회로, 19일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주식투자 논란이 제기됐던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강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자한당은 각 시·도당 위원장과 국회의원, 당협 운영위원장 등에 공문을 보내 당협 당 100명에서 300명씩 당원과 지지자를데려오라고 요청했다. 집회는 오후 1시 반부터 시작하는데 자한당은이 후보자 임명 강행을 규탄하며 대통령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는 동시에인사 추천, 검증 책임자인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연예] 연예인 A군과 프로포폴을 함께 했는데, A가 이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성폭행을 모의했다. 침묵하던 에이미의 절친 A군은 뒤늦게 단연코 사실이 아니라고항변했다. 일부 작은 목소리를 제외한 여론은 휘성을 싸잡아 비난했고 예정했던 콘서트 일정도 없던 일이 됐다. 그러나가수 휘성과에이미의통화녹취록공개이후 모든 게 뒤바뀌었다.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둘러싼 여론까지… 19일 오후 휘성 측은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에이미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다. 하지만 저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알렸다. 녹취록을 들으면 에이미는 휘성에게"내가 잘못했다고 하겠다. 용서해달라. 돌려놓겠다"고 연신 사죄했다.이에 휘성은 "아무도 안 믿을 거다"라며 "나 이제 어떻게 사냐. 노래라도 계속 할 수 있겠나"라며 통화 내내흐느끼고 있다. 휘성 측은 성폭행 모의를 언급한 부분에 대해 '에이미가 제3자에게 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얘기한 것으로 알았다'며 '통화 중 휘성
[IE 산업]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가정의 달을 맞아 내달 11일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제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이 축제는 스위트홈 실현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선도하고자 1996년 시작된 이래 작년까지 총 3000여 가족,약 1만2000명이 참가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대의 요리축제다. 특히 올해는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요리전공자 경연부문을 신설했다. 일반참가 가족 100팀과 조리 전공 대학생 및고등학생 50팀이 참가해총 150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날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참가팀 대상인 오뚜기상 수상가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제품 교환권,요리전공자 경연 최우수상팀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등 총 9팀에게 푸짐한 상품과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요리경연뿐아니라 다양한 행사도 함께 전개된다. 오뚜기 제품 시식코너, 오뚜기가 후원하는심장병 완치 어린이 요리교실을 비롯해 각종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특히, 참가가족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행운상 추첨을 통해 300만 원 상당의 홍콩여행상품권도 선물한다. 또 행사당일에는 본선에 참가한 총 150개팀이
[IE 금융] 금융감독원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19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주요 국가들이 10여 년 전 중국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 금융사들에 기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감독원(금감원) 주최로 열린 '국내 금융회사 신남방 진출 지원 간담회'에서 "신남방 국가는 20억 명에 달하는 인구와 세계 7위권의 경제규모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지역"이라며 "최근 정부에서 신남방국가들과 협의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그는 올해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본격추진하고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한·아세안 간 교류가 크게 확대됐기에 금융사 해외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성공적인 신남방국가 진출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현지 특화된 인력을 활용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유 수석부원장은 "해외 영업점포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과 현지 법규 준수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날 금감원은 주요 아세안 감독당국과의 면담을 통해 파악한 현지 규제정책 동향과 향후 협
[IE 사회]경남 진주에서 일어난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의 피의자 신원이 공개됐다.범행에 쓴 휘발유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정황이 있던 만큼피해망상에 따른 분노를 참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경찰의 추정이다.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이전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던 이웃 주민들을 흉기로 공격해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데 이어 경찰은 신상을 공개했다.피의자는 42세안인득으로경찰과 정신과 전문의, 인권위원 등이 모인신상공개위원회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범죄 예방의목적이 있어신상공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사건 당일 새벽 휘발유를 구입했으며수개월 전 흉기를 준비했던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안 씨가 정신질환 치료 중단 탓에증상이 악화해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안 씨는 취재진에게 자신의 불이익과 진주시의 부정부패를 조사해달라는 등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법무부는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장례비,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법무부는 할 수 있는 모든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관련 지원 제도도 계속 정비해 피해자 지원의
[IE 금융] 여신금융협회는 19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재해성금 1,174만 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해당 성금은 여신금융협회 및 협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이 성금은 고성·속초 등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이재민들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 김덕수 회장은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신금융업계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신용카드대금 결제유예 ▲카드대출 이자감면 ▲연체 고객 지원 ▲납입 유예 등 금융 지원 및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IE 금융]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매각 본입찰이 19일 마감된다. 롯데그룹 금융 계열사 매각 주관사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오후 3시께 본입찰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롯데카드 적격예비인수자에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존에는 하나금융과 한화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예상됐으나, 현재는 하나금융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롯데카드 인수 의지가 꺾였다는 관측이 등장했기 때문. 만약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해 하나카드와 합병할 경우 하나카드는 업계 2위 KB국민카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카드와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9.7%, 8.9%다. 롯데손보 적격예비인수자에는 ▲MBK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대만 푸본그룹 ▲유니슨캐피탈 등 5곳이 거론됐다. 퇴직연금 시장에서 롯데손보는 삼성화재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할 만큼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롯데손보의 퇴직연금 자산은 5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퇴직연금 투자수익률도 3.6
[IE 사회] 오늘 오전강원도 동해 부근에서 올해 지진 중 가장 센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강원도 전역이 흔들렸다는 전언이 나온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 16분쯤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약 54km 해역에서 발생했는데 규모는 4.3으로 올해 일어난 26회의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이다.역대 지진 중28위로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이와 함께경북지역에서는진도 3, 경기와 충북은진도 2의 진동이 있었다. 이번 지진의 발생 깊이가 30km로 깊은 데다 해역에서 발생한 만큼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는 게 기상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만 앞서지난 2월 10일, 포항 인근 해역에서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동해안에서 해저 지진이 잇따라경계가 필요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
[IE 사회]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것으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8일오후 3시경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28)가 사망한채 발견됐는데당시 A씨의 팔에는 프로포폴 수액 바늘이 꽂혀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동거인인 성형외과 의사 B씨(43)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B씨가 평소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던A씨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주사하다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