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미래에셋생명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유예 제도 시행방안을 마련했다. 이는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된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인데, 작년 12월 금융위원회(금융위)에서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 후속 조치다. 5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보험사는 이달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0.5%포인트(p) 내렸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되며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에도 일괄 자동 반영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제도는 지난 1일부터 실직, 폐업, 입원 등 불가피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계약자라면 신청일로부터 1년 동안(재무적 곤란 사유 지속 시 1회에 한해 연장 가능) 보험계약대출의 이자 납입유예를 할 수 있는 제도.
'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인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김수환 추기경, 이태석 신부, 국회의원 노회찬, 의사 이국종… 이 인물들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서랍장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무궁화 배지입니다. 전혀 기억나지 않는 걸 보니 가족구성원 중 누군가의 물건인 듯합니다. 상당수 국민이 무궁화를 우리나라 국화라고 생각하지만 원산지는 인도, 중국 서남부 지역이며 법전에 명시된 대한민국 국화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법적 명문화 없이 관습화한 국화로 제 역할을 하는 무궁화는 고대부터 신성시해 제단 주변에도 많이 식재했다고 하네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무궁화는 아욱과의 내한성(耐寒性) 낙엽관목으로 꽃이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 일간 계속 피어 무궁화라는 이름을 갖게 됐답니다. 또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이런 만큼 예로부터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자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무궁화 나라’(근화향, 槿花鄕)라 부르기도 했고요. 서두에 언급했던 인물 사이에 들어가야 할 또 다른 인물은 2019년 오늘 세상을 떠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입니다. 그리고 이 인물들은 국민훈장 무궁화장 수훈자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향후 5년 건강보험정책 종합계획 공개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건강보험 종합계획 확정 후 오늘 공표. 2028년까지의 의료정책 방향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방안도 담길 것으로 관측. 특히 재정 효율화 계획에는 중증도가 떨어지는 비급여 진료로 빠지는 지출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 앞서 정부는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재정 10조 원 이상을 필수의료에 투입한다는 구상 발표. 2. 입춘 오늘은 24절기 첫 번째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입춘(立春). 중국 화북지방을 기준 삼아 정한 절기라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으며 양력으로 보통 2월3~5일경. 태양 황경이 315˚에 드는 때로 조선시대에는 왕이 신하들에게 복을 바라는 그림을 하사. 민간에선 벽이나 문짝, 문지방에 입춘방(立春榜)을 붙였는데 주로 쓴 문구는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의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3. 임성근 법관 탄핵소추 심판 2021년 오늘, 세월호 관련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영결식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순직한 27세 김수광 소방장과 35세 박수훈 소방교를 기리는 영결식이 오늘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청장(葬)으로 엄수. 영결식에는 유족, 친지, 경북도지사, 소방청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유해는 문경 지역 화장장인 예송원으로 운구돼 화장 후 국립대전현충원 안장. 두 사람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47분께 신기산업단지 육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건물이 무너져 순직. 2.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2015년 3월, 경기도 부천시 거주 서울신학대학교 겸임교수이자 당시 현직 성결교회 목사 이 씨와 계모 백 씨가 당시 중학교 1학년인 작은딸 이 양을 지속적으로 폭행해 목숨을 빼앗고 2016년 2월3일까지 자택에 방치. 초·중등학교의 장기결석 아동 관리 실태를 다시 고찰하게 한 사건으로 2016년 5월20일, 1심인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는 이 씨 징역 20년, 계모 징역 15년 선고. 이들은 항소와 상고까지 했으나 모두 기각. 3. 한국수어의 날 우리나라 수어(手語)가 국어와 동
[IE 금융] 비대면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인터넷전문은행(인터넷은행)들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낮추자 시중은행들이 긴장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3.6~3.7%대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 3.73% ▲신한은행 3.67% ▲하나은행 3.76% ▲우리은행 3.72% ▲농협은행 3.71% 등이다.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후 고객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달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졌기 때문. 이 플랫폼은 소비자가 과거에 받은 대출을 더 나은 조건의 다른 금융사 대출로 옮길 수 있는 서비스로 대출비교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각 금융사 앱을 통해 대출 갈아타기를 실행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인터넷은행이 저금리를 앞세워 모객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경쟁이 가열됐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갈아타기는 금리는 각각 3.56%, 3.44%다. 시중은행과 달리 인터넷은행들은 오프라인 점포 미운영으로 절감한 돈을 금리 인하에 쏟을 수 있어서다. 고정형 주담대의
[IE 금융] 법원이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줘 법원은 탈락한 피해자가 하나은행이 300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렸다. 2일 서울고법 민사15부(윤강열 정현경 송영복 부장판사)는 탈락자 A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하나은행이 3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는 하나은행 지난 2016년도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 지원해 서류심사와 인·적성 검사, 합숙 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에 들어갔다. 당시 인사부장은 이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고 실무진에게 '상위권 대학 지원자를 합격시키라'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 이에 실무진은 특정 대학 출신이나 '은행장 추천 지원자'과 같은 14명의 면접점수를 올렸고 A씨는 최종 불합격됐다. 앞서 1심은 하나은행이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현저히 훼손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며 5000만 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은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이유로 내부적 기준에 배치되는 자의적 방법으로 A씨의 점수를 하향 조정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가 진행될 것이란 A씨의 기대에 대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다만 "하나은행이 점수를 바꾸지 않았으면 A씨가 반
[IE 금융]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 수수료를 재도입한다. 2일 빗썸은 업계 최저 수준인 0.04%의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를 도입, 이전보다 강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자정부터 빗썸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대해 0.04%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빗썸에 따르면 변경된 빗썸 수수료는 종전 빗썸의 거래 수수료인 0.25%보다 84% 낮다. 또 현재 업계 최저 수수료를 제공하고 있는 타 거래소보다도 20% 저렴하다. 변경된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로 유효기간 만료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빗썸은 이달 5일부터 메이커(Maker)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확대 운영한다. 기존 일 10만 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도 무제한으로 올린다. 또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도 일 단위로 조정된다. 멤버십 퍼플 등급부터 블랙 등급까지는 메이커 거래에 대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0.04%보
[IE 금융]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한국은행(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해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이 금융 소비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연 7%대 적금이 모두 팔린 데 이어 최고 연 10%대 적금 특판 상품이 하루 만에 소진됐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 시작한 만기 6개월 연 10% 금리 적용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이 신규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될 예정이었는데, 한도가 모두 소진되면서 이날 조기 마감됐다. 이버 특판은 신규 고객이라면 별다른 조건 없이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6.4%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월 납입 한도는 3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대상 특판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점이 유의미하다"며 "특히 이달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이 몰렸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최고 연 7% 적금 특판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아 모바일뱅킹 전용 상품 '우리퍼스트 정기적금'을 판매했다. 기본금리 연 4.0%에 직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세계 습지의 날 1971년 2월2일 체결한 람사르 협약을 기념해 세계 기념일인 세계 습지의 날 제정. 1997년 국제 습지 조약 당시 지정했으며 습지 보존 및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이날 관련 정부기관, 비정부기구, 보호단체, 시민단체들이 활동. 2.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내셔널리그 출범 1876년부터 시작된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의 시초인 내셔널리그 출범. 당시 메이저리그 산하 내셔널리그가 아닌 독자적인 지위의 리그로 영향력 발휘. 이후 1910년대 초 페더럴리그를 제외하고 아메리칸리그와 함께 양대 리그로 자리. 아메리칸리그와 달리 투수도 타석에 들어섰지만 2022시즌부터 투수 타격을 없애고 지명타자 제도 도입. 3. 간암의 날 대한간암학회가 2017년 간암의 위험성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2월2일을 간암의 날로 지정. 1년에 2회, 두 가지 검사를 받자는 취지에서 이 날짜로 정했는데 해당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 4. 콩의 날 한국장류발효인협회가 2월2일을 장 담그기 좋은 정월 즈음이라며 재작년 콩의 날
[IE 금융] 토스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토스는 지난달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한 뒤 같은 달 17일에 신청한 업체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진행했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금융기술)업체다. 간편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열사를 늘리며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토스 기업가치는 최대 20조 원일 것으로 추정된다. 증권사들은 IPO 주관사 입찰제안서에 토스 기업가치에 대해 15조~20조 원 수준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