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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2월4일(음 12월25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향후 5년 건강보험정책 종합계획 공개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건강보험 종합계획 확정 후 오늘 공표. 2028년까지의 의료정책 방향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 방안도 담길 것으로 관측. 특히 재정 효율화 계획에는 중증도가 떨어지는 비급여 진료로 빠지는 지출을 줄이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 앞서 정부는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재정 10조 원 이상을 필수의료에 투입한다는 구상 발표. 

 

2. 입춘

 

오늘은 24절기 첫 번째로 봄의 시작을 알린다는 입춘(立春). 중국 화북지방을 기준 삼아 정한 절기라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있으며 양력으로 보통 2월3~5일경. 태양 황경이 315˚에 드는 때로 조선시대에는 왕이 신하들에게 복을 바라는 그림을 하사. 민간에선 벽이나 문짝, 문지방에 입춘방(立春榜)을 붙였는데 주로 쓴 문구는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의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3. 임성근 법관 탄핵소추 심판

 

2021년 오늘, 세월호 관련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사건과 야구선수 도박죄 약식사건 공판절차회부, 쌍용차 집회 관련 민변 변호사들에 대한 체포치상 사건 재판관여 혐의로 임성근 판사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통과. 하지만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다수 의견으로 현직이 아니라 실익이 없다며 각하. 헌정 사상 처음 가결된 법관 탄핵소추안.

 

4. 세계 암의 날

 

2005년 국제암예방연합(UICC)가 매년 2월4일을 암의 날로 제정. 2000년 열린 새 천년을 위한 암 대항 세계 정상회담 중 채택된 파리 헌장에 의거한 것으로 국제보건기구(WHO)가 공식 후원. 제정 목적은 ▲암 인식 제고 ▲치료 방법 이해 ▲암 지식을 바탕으로 한 실천 ▲암 예방·치료를 위한 사회 전반 책임감 및 행동 고양 등.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