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건강 등의 측면에서 괜찮을지 많이 궁금했었는데 관련 기사가 나왔네요 껄끄러운 신문사라 내용만 가져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남성의 배뇨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자세에 따라 배뇨나 성기능에 큰 차이는 없고 오히려 서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결과가 있답니다. 남자의 요도는 'S자' 모양이라 음경을 잡고 살짝 들어줘야 똑바로 펴져서 소변이 잘 나온다네요. 좌변기에 앉아서는 이런 자세를 취할 수 없고요. 소변을 본 후 한두 번 털고 바로 음경을 팬티에 넣지 말고,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이 음경 입구까지 나오도록 2~3초 기다렸다가 한 번 더 털면 깔끔.

다만, 전립선비대증을 앓는 남성은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길을 막아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을 유발하는데, 앉아서 소변을 봐야 복압이 올라가 배뇨가 원활히 이뤄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