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1대2로 뒤진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된 팔카오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등과 우리나라 골문을 두드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성깔을 막 그냥.. 특히 후반 44분 공중볼 경합 중 홍철이 쓰러지고 이 과정에서 한국 의료진이 그라운드에 둔 아이스박스를 경기장 밖으로 던져버리는 인성 거지 같은 짓을... 또 종료 직전 혼전 중에 팔카오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자 물병을 걷어차기도 했습니다.

근데 상황이 이런데도 일부 콜롬비아 언론은 손흥민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손을 입에 대며 더 떠들어보라는 듯한 제스처를 했는데 이걸로 시비네요. 

'푸빌 메트로'라는 매체는 “경기 후 손흥민은 화를 냈다. 그는 입에 손을 갖다 대고 콜롬비아 선수들이 말이 많다는 걸 의미하는 행동을 했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반응을 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11월 카르도나도 행동으로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손흥민은 이를 기억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카르도나는 기성용을 향해 양손으로 두 눈을 찢는 행동을 했고 FIFA로부터 5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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