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개막 2연승을 했네요. 막판에 한 점차까지 따라와서 가슴 졸였는데 다행스럽게도 이겼습니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다저스는 6-5 승리. 류현진 시즌 평균자책점은 2.08. 코디 벨린저가 타석에 나서 범가너를 상대로 중월 그랜드슬램을 터뜨리며 팀에 5-0 리드를 안겼습니다. 주욱 잘가던 헨지니... 6회초 1사에 파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연속 범타 행진은 12타자에서 끝났는데 여기에 범가너가 좌월 2점 홈런.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려간 이후 케일럽 퍼거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이미 가르시아가 9회에 올랐는데 롱고리아에게 2루타, 포지에게 볼넷. 무사 1, 2루에 켄리 잰슨이 마운드에 올라 크로포드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병살을 노리던 맥스 먼시가 공을 더듬어 무사 만루ㅎㄷㄷ 여기서 젠슨은 솔라르테에게 밀어내기 실점했고 파라가 2타점 중전 안타. 6-5에서 잰슨은 대타 파블로 산도발을 만나 다행스럽게도 병살... 잼난 경기였는데 넘 불안해서... 범가너 홈런은 정말 두고두고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