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소속팀 엑자시바시를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갔다네요. 김연경 활약은 말할 것도 없고... 엑자시바시는 어제 터키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세트 스코어 3대 1(25-19, 22-25, 25-17, 25-19)로 눌렀습니다. 1차전에서 3대 0으로 완승한 엑자시바시는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2경기 만에 끝내며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정.

엑자시바시는 오는 24일부터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전 승자와 5전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치러 2011-2012시즌 이후 7시즌 만에 우승 도전. 엑자시바시는 이번 시즌 터키컵과 터키 슈퍼컵에서 우승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노리게 됐습니다. 김연경은 갈라타사라이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브 리시브에 참여하면서도 18득점. 김연경은 경기 뒤 MVP로 뽑혀 멋지게 영어 인터뷰.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2014-2015, 2016-2017시즌에 우승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엑자시바시가 김연경을 영입했고요.. 역시 대단한 김연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