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5개 종목 가운데 혼성전만 우승했다네요. 자타공인 세계 최강 대한민국이라 좀 아쉽네요ㅋㅋ

2019 세계양궁연맹(WA) 세계선수권 마지막 날 이우석과 강채영이 나선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팀을 세트 승점 6대 0으로 꺾고 금메달. 우리나라는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혼성전이 생긴 이후 5회 연속으로 이 종목 정상.

여자 개인전에서는 강채영이 결승에서 타이완의 리치엔잉과 슛오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아쉽게 져 은메달, 최미선이 3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강채영, 최미선, 장혜진이 나선 우리 팀이 대만에 6대 2로 패배. 이우석과 김우진, 이승윤이 나선 남자팀은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네덜란드 꺾고 3위. 우리 선수단은 하루 먼저 일정 마친 컴파운드 종목의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까지 더해 총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하지만 올림픽 종목인 컴파운드 5개 종목 가운데 혼성전만 우승. 참고로 우리나라 양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리커브 4개 종목에 걸린 금메달 다 가져오면서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을 달성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