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민간 주도 재건축 단지나 지은 지 5년 이하 신축 등 우선공급권 도입과 무관한 아파트 단지들은 거래절벽에도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아파트의 매매 거래는 물론, 신고가 경신이 꾸준하답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현대1∼7, 10·13·14차·대림빌라트) 현대2차 아파트 전용면적 196㎡는 지난달 11일 55억원에 팔려서 종전 최고가 49억3000만원보다 5억7000만원 뛰었다고 하네요. 조합 설립 전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막차 수요가 몰린 거라고... 

신축 아파트도 강세라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159㎡는 이달 8일 56억원에 팔렸답니다. 분양가 약 30억4200만원보다 20억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를 신고했고요. 글구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상승에 그쳐, 지난주 0.11% 대비 소폭 축소됐답니다. 근데 공급 문제가 아니라 투기꾼들이랑 갭 투자자등 투자 의욕이 강한 사람을 잡아야 한다니까. 왜 맥을 짚는 기사는 안 나오고 매번 이런 것만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