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리그 3, 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지동원의 컨디션이 요즘 아주 좋네요 아시안컵에서도 이랬으면...

지난 15일 뮌헨을 상대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린 지동원은 지난주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고 이날 두 골 작렬. 지동원은 부상으로 빠진 알프레드 핀보가손 대신 최전방을 맡았고 전반 24분 안드레 한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 후반에는 22분에 단독 역습 기회를 잡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절묘한 골. 지동원의 두 골을 바탕으로 아욱국은 종료 10분 전 파코 알카세르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2-1 승리. 구자철도 풀타임을 활약. 아욱국은 3연패를 탈출하며 5승6무13패(승점 21)로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습니다. 폼 좋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