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의 오늘자 기사입니다 김광현 내용이고요.

--2019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좌완투수가 선발등판한 경기는 단 2경기 뿐이었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좌완 선발투수가 한 명도 없는 팀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뿐이다.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콜라스, 애덤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등으로 구성된 우완진에 좌완 김광현을 더한 것은 이해가 되는 일이다. 김광현은 내년 여름 32세가 된다. 2014년에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협상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2017년 토미존 수술을 받은 후 복귀했다. 김광현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슬라이더로 알려져있다. 선수층을 두텁게 해주는 '뎁스 피스'가 될 것이다. 마르티네즈가 선발로 뛰지 않을 경우 5선발을 맡을 수 있고 불펜에서 스윙맨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타선 보강이 필요한 세인트루이스가 김광현을 믿고 선발투수 중 누군가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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