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함.

팀 패배만큼 손흥민에게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손흥민의 거친 동작 때문.

문제가 된 장면은 이날 경기 전반 41분에 일어났다.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볼 경합을 벌이다가 상대 미드필더 로버트 스노드그래스(32)의 발을 밟음. 스노드그래스는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서 쓰러짐. 하지만 주심은 손흥민의 반칙이 아니라고 판단.

하지만 영국의 풋볼 런던은 이날 손흥민이 '노 파울' 선언에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최근 프리미어리그에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주심은 고메스가 발을 밟는 장면을 보지 못했음에도 중계 화면을 통해 이 같은 일이 잡혀 논란. 대해 논란이 일었고, 결국 리그로부터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한편 토트넘은 올 시즌 정규리그 단 2경기만 남겨둔 상황. 오는 5월 4일 본머스 원정, 5월 12일 홈에서 에버턴과 마지막 리그 일정이 잡혀있음. 만약 손흥민이 이번 행동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정규리그를 일찍 마감할 수도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