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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외교장관 "북미회담 성공 노력…한미동맹 재확인"

[IE 정치]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다가올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날 양국 장관은 정상회담까지 회담의 성공을 위해 한미동맹과 각급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북한 비핵화 관련 진전 사항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여기 더해 지난 10일 한미 간 가서명된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가 원만하게 타결된 것에 대해 평가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3국의 협력, 인도·태평양지역 내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문제도 살폈다.

 

이날 로버트 팔라디노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는 남북, 북미 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공유했다"며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힘에 대해 평가하고 한미일 3국의 협력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미외교장관회담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중동 평화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