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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명…지역발생 36명

 

[IE 사회] 다소 진정 기미가 엿보이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교회 소모임 집단감염 여파로 이틀째 30명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3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54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지역 발생, 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경기(15명), 서울(14명), 인천(8명)으로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몰렸으며 검역에서는 1명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84명 ▲경북 1377명 ▲서울 876명 ▲경기 867명 ▲인천 232명 ▲충남 147명 ▲부산 147명 ▲경남 123명 ▲강원 57명 ▲세종 47명 ▲충북 61명 ▲울산 52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검역 53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 한 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72명으로 치명률 2.36%를 기록하며 전일보다 0.05%p 올랐다. 또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환자는 24명으로 총 1만446명이 됐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93만9851명이 받았으며 이 중 89만9388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2만8922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