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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바이러스 극복하는 AI' 위세아이텍, 정보화진흥원과 허브 계약 체결

[IE 금융] 올해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위세아이텍(065370)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AI(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통합 플랫폼 운영·유지보수 일반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AI 허브 운영과 유지를 맡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4억5800만 원 정도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 197억1947만 원의 2.32%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다. 

 

상장 당시 IBK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에 따른 수혜를 점쳤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련 업황 및 증시가 요동치면서 고초를 겪었다. 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공공시장 매출 의존도가 70%에 이르는 와중에 조달청 혁신 시제품으로 선정된 머신러닝 제품에 주목했다.

 

지난달 말 위세아이텍 관련 보고서를 낸 유안타증권 강동근 연구원도 오는 8월5일 데이터 3법 개정안 발효를 최고 수혜로 거론하며 내년부터 민간기업 수요 증가를 전망했다. 개인정보를 가명정보로 변환해 정보 주체 동의 없이 상업적 이용이 가능해지는 만큼 공공에 더해 분야를 총망라한 산업군의 활용 사례가 점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세아이텍은 전일과 가격 변동 없이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