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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바다 건너 수주 잇는 케이블' 대한전선, 英 업체와 925억 규모 계약

[IE 금융] 기타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대한전선(001440)이 영국 National Grid Electricity Transmission PLC社와 'London Power Tunnels Package 3 Cable Supply & Jointing WS1626727049'을 명칭으로 하는 턴키 방식의 기타 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알렸다.

 

계약금액은 6082만6400파운드(한화 924억9200만 원, 23일  하나은행 최초 고시 매매기준율 1520.59원 적용) 정도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5547억4000만 원의 5.95% 규모다.

 

계약 해당 지역은 영국 런던이며 계약은 계약 수주일인 23일부터 오는 2027년 7월1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대한전선은 오후 12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76원(21.23%) 오른 1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5월27일 네덜란드와 싱가포르, 카타르 각국 전력청이 발주한 초고압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3개국의 수주 합산 금액은 총 6300만 달러(약 750억원)수준이다. 올 3월4일에는 덴마크 국영 송전업체인 '에너지넷(Energinet)'과 8년간 케이블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