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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마스크는 거들 뿐… " 웰크론, 방사청에 191억 규모 방탄판 공급

[IE 금융] 산업용 섬유제품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웰크론(065950)은 방위사업청과 방탄판(레벨IV용-중·대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 금액은 191억 원가량(부가세 제외)인데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기준) 3919억 원의 4.87% 수준이며, 계약 기간은 수주일인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다. 레벨Ⅳ는 미국 법무부 국가사법기구(NIJ)의 기준으로 철갑탄(Cal. 30 AP M2)을 방호할 수 있는 규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웰크론은 전 거래일보다 280원(4.71%) 오른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4일 웰크론그룹의 위생용품 전문기업인 웰크론헬스케어에 따르면 이 업체 제품 '케어온베이직마스크 KF94'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법에 의거해 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웰크론의 고효율 멜트블로운(MB) 필터와 4중 여과시스템이 사용됐다. 회사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0.4μm(마이크로미터, 미터의 백만분의 일) 크기의 미세입자까지 차단할 수 있어 호흡기로 감염될 수 있는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국내에는 올 4월22일 출시됐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