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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도 투자?' 금값,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IE 금융] 국제 금값이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 대비 온스당 2.5%(48.90달러) 상승한 1998.7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크다.

 

국제 금값 상승은 미 국채 수익률 급락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도 지난 2분기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 주식을 대량 구입했다는 소식도 한몫했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2%가 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각국이 유동성 공급을 위해 초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