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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수재민 위한 3억 원 구호물품 전달

 

[IE 경제] 중소기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긴급 재난구호물품을 내놨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감사의 뜻을 보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집중호우 피해지역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 부회장단,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손인국 이사장, 홈앤쇼핑 김옥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긴급구호물품은 중기중앙회가 수해지역별 필요 물품을 조사해 ▲생수 ▲쌀 ▲라면 ▲담요 ▲텐트 ▲선풍기 ▲제습기 ▲휴지 등을 선정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과 홈앤쇼핑은 각각 1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수단의 일환으로 지역수퍼마켓협동조합을 통해 구호물품을 구입했다.

 

김기문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긴급하게 재해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장관도 이 자리에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18개 특별재난지역 등을 장·차관이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특별재난지역 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나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합동현장지원반을 통해 수해 피해를 조기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