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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이마트 '26주 적금' 1초마다 1계좌 개설…인기 있는 이유는?

 

[IE 금융] 카카오뱅크와 이마트가 손잡고 만든 '26주적금 with 이마트'가 출시 하루 만에 10만 좌가 팔렸다. 

 

2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적금은 전날인 19일 오전 11시30분 기준 출시 하루 만에 누적 계좌 개설 좌수가 10만 좌를 돌파했다. 1좌가 늘어나는 데 소요된 시간은 0.86초였으며 1초당 1.2좌가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주적금 with 이마트는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을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 상품에 가입하면 26주 적금 납입 실적에 따라 최소 3000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총 6만8000원의 할인 쿠폰 번호가 9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할인 쿠폰 번호를 이마트 앱에 등록하면 전국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 14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26주적금 with 이마트 만기 달성 고객에게는 캐시백 혜택도 있다. 이마트 할인 쿠폰을 3회 이상 사용한 고객은 1만 원, 6회 이상인 경우에는 2만 원 캐시백된다. 또 가입 고객 중 6만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카카오뱅크·이마트 캐릭터가 그려진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 with 이마트는 저축하면서 소비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캐릭터'를 보는 재미 요소를 더한 점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6주적금 with 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가입 가능하며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