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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가능성에 코스피지수 2200대 '급락'

[IE 금융]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가능성 제기되면서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28일 백악관 새러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찬 없이 숙소 매리어트 호텔로 돌아갈 것"이라며 "공동서명식과 오찬이 최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4시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두 시간 당긴 2시로 변경할 것이라고 예측도 제기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32포인트(1.4%)하락한 2202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15포인트(2.0%) 내려간 736을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 하나금융투자 글로벌리서치팀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견이 발생해 예정보다 회담이 빨리 종료됐다는 소식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차가워졌다"며 "국내시장은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가 증가하며 급락했는데, 특히 남북경협주 등이 큰 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