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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8명 중 국내 414명…이틀째 400명대

[IE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학교, 교회, 군부대, 사우나, 요양병원, 유흥주점 등 여러 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 중이다. 

 

이에 정부는 30일부터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일괄 격상했다. 또 부산, 강원도 영서, 경남, 충남, 전분 등은 2단계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2단계인 수도권은 2.5단계로 올리는 대신 강력한 방역을 단행한다. 이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되며 비수도권에서는 2주, 수도권에서는 일주일간 이뤄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3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만420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414명은 국내 발생, 2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58명 ▲부산 52명 ▲대구 4명 ▲인천 34명 ▲광주 12명 ▲대전 5명 ▲세종 1명 ▲경기 69명 ▲강원 8명 ▲충북 22명 ▲충남 4명 ▲전북 16명 ▲전남 3명 ▲경북 4명 ▲경북 19명이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12명(필리핀 1·러시아 7·미얀마 1·일본 2·레바논 1) ▲유럽 6명(우크라이나 1·스위스 2·루마니아 1·영국 1·터키 1) ▲아메리카 6명(미국 5·멕시코 1)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는 14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10명, 외국인 14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8644명 ▲부산 757명 ▲대구 7228명 ▲인천 1376명 ▲광주 683명 ▲대전 489명 ▲울산  195명 ▲세종 99명 ▲경기 7207명 ▲강원 644명 ▲충북 306명 ▲충남 894명 ▲전북 318명 ▲전남 419명 ▲경북 1700명 ▲경남 605명 ▲제주 79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세 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26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 대비 0.01%포인트 떨어진 1.54%였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111명으로 총 2만7653명이 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