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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돋보기] '연 8.5%' 케이뱅크×신한카드 제휴 적금, 만기 이자액은?

 

[IE 생활정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고금리 적금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가운데 케이뱅크와 신한카드가 함께 최고 연 8.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8일 케이뱅크와 신한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내년 1월29일까지 선착순 3만 명에게 한정 판매하는 '핫딜적금x신한카드'을 내놨다. 이는 선착순 3만 명에 한해 판매한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1.8%다. 여기에 케이뱅크 신규 회원이거나 적금에 가입할 때 자동이체를 설정했다며 0.5%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근 6개월간 신한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라면 6.20%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따른다. 

 

이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욜로 아이(YOLOⓘ) ▲심플+(Simple+) ▲딥드림 플래티넘+(Deep Dream Platinum+) 카드 등 3종을 발급받은 뒤 이 카드로 내년 3월31일까지 15만 원 이상 사용하면 된다. 

 

신한 심플+는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값의 0.7%를 캐시백해준다. 또 음식점, 편의점, 병원, 카페 등에서 2만~10만 원 결제 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할인해준다. 

 

욜로 아이 상품은 택시와 영화, 커피, 베이커리, 소셜커머스, 편의점 등 6개 업종에서 최대 20%까지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가능하다. 또 선택에 따라 20% 할인 업종 1개, 15% 할인 업종 2개, 10% 할인 업종 3개로 구성할 수 있다. 

 

딥드림 플래티넘+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모든 가맹점에서 최고 1.2%를 적립해준다. 아울러 ▲백화점·할인마트 ▲편의점·잡화 ▲커피·영화·골프 ▲해외 ▲이동통신 등 5개 D.R.E.A.M 영역 중 가장 많이 사용한 영역에서 최대 5.5%까지 자동 적립된다.

 

여기 더해 전월 30만 원 이상 사용 시 주말 전 주유소(알뜰주유소 포함, LPG 제외) 대상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리터당 80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월 3회에 한해 택시 3회 이용할 때마다 2000원을 할인된다.
 
케이뱅크는 우대금리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내년 4월 중순 스타벅스 커피 쿠폰 5매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8.5%의 고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2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우선 원금은 총 24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9만3400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손쉽게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우대금리 조건을 최대한 단순하게 설계한 제휴 적금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