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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쾌조 스타트 한국카본, 현대삼호重과 1484억 규모 계약

[IE 금융]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인 코스피상장사 한국카본(017960)이 현대삼호중공업과 1500억 원에 육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알렸다.

 

이 업체가 8일 현대삼호중공업과 체결한 계약은 LNG 수송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으로 계약금액은 1483억6800만 원(최초 고시 매매 기준율인 달러당 1124.0원 적용)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 2734억250만 원(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54.27%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공시일인 8일부터 오는 2023년 11월10일까지며 선주 승인 조건부 계약 조건이 붙었다. 

 

이번 계약은 올해 들어 계약 공시로는 두 번째다. 지난달 28일 철도차량 생산업체인 다원넥스트와 간선용 전기동차 내장판용 복합소재 공급 건으로 계약했다.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0.66% 정도인 18억2000만 원이다.

 

같은 달 26일에는 플라스틱 창호제조업체 LG하우시스에 Glass Paper류 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예상 공급금액은 105억 900만 원, 공급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한편 한국카본은 이날 오후 2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700원(6.11%)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