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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자회사 기운 받은 우리기술, 한수원과 올해 첫 계약

[IE 금융]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 제조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우리기술(032820)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빛 제2발전소 경보계통 전면개선용 자재 구매계약을 맺었다고 9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금액은 부가세를 제외한 37억6600만 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325억9300만 원의 11.55% 수준이다. 한수원과는 최근 3년간 첫 동종 계약을 따낸  것이며 계약기간은 계약 수주일인 지난 8일부터 내년 7월31일까지다.

 

지난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148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올리며 해당 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26억 원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 이 업체는 이달 5일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케이에스씨와 케이알씨가 1조2000억 원 규모 방산프로젝트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900억 원 규모의 공조시스템 및 타이어 개발·공급을 맡은 것으로 육군의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지상전투체계 핵심인 ‘차륜형 지휘소’ 차량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편 우리기술은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후 12시35분 현재 전일보다 30원(2.3%) 내려간 1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