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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빵값 상승…뚜레쥬르 이어 파리바게뜨도 가격 인상

 

[IE 산업] 새해부터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업계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뚜레쥬르가 설 명절 전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파리바게뜨도 가격을 올린 것이다. 

 

19일 파리바게뜨는 이날부터 총 660개 품목 중 95개 품목(14.4%)에 대한 소비자 가격을 인상했다. 평균 인상 폭은 5.6%다. 이번 파리바게뜨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17년 3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앞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약 9% 올린 바 있다. 

 

이번 파리바게뜨의 주요 인상 품목을 보면 땅콩크림빵이 1200원에서 1300원(8.3%), 소보루빵은 1100원에서 1200원(9.1%), ▲치킨클럽 3단 샌드위치가 4100원에서 4200원(2.4%) 등이다. 나머지 552개 제품 가격은 동결했다. 이에 대해 파리바게뜨는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