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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올해 첫 특허' 파미셀, 2차전지 전해질로 사업 다각화

[IE 금융]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파미셀(005690)이 올해 첫 특허 공시를 냈다. 업체는 '플루오로설포닐이미드 알칼리 금속염 및 이의 제조 방법'을 명칭으로 하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 특허(출원번호 10-2017-0158666)는 플루오로설포닐이미드 알칼리 금속염, 이의 제조 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2차전지용 전해액에 관한 것으로 2차전지 전해액을 제조하는 국내외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2차전지 전해질로 사용되는 플루오로설포닐이미드 금속염 외에도 신규 물질 개발에도 이번 발명기술을 활용해 새 기술 및 물질을 창출하는 연구를 지속한다는 계힉을 세웠다.

 

업체는 향후 각종 전자기기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2차전지 등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는 전해질인 만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미셀은 지난해 매출액 378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68% 늘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37% 늘어난 당기순이익 59억 원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뉴클레오시드, mPEG(Methoxy-Polyethylene glycol) 등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케미컬사업부문에서 연간 매출액 354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시현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7%, 68% 증가한 수치다.

 

한편 파미셀은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250원(1.57%)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