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장수 생막걸리, 내달 1일부터 출고가 120원 인상…편의점서 1600원

 

[IE 금융] 서울장수가 15년 만에 장수 생막거리 출고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쌀값이 상승이 주된 이유다. 

 

8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출고되는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이 120원 인상된다. 편의점 평균 가격 기준으로는 1600원에 판매된다.

 

이에 대해 서울장수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한 브랜드로 지난 15년간 원가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쌀값은 물론이고 포장재, 유통비용 등 다양한 원부자재의 복합적 비용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준 쌀 도매가(20kg)는 5만 7920원으로 전년 4만7125원 대비 22.9% 상승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6~7%, 오뚜기 7~9%, 동원은 9~11% 수준으로 즉석밥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