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공시 더하기] '100일간 6000억' 코오롱글로벌, 강릉서 1127억 규모 공사 수주

[IE 금융] 토목시설물 건설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코오롱글로벌(003070)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공사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 업체는 교동2공원개발 주식회사와 강릉교동2공원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127억7900만 원(부가세 미포함)으로 최근 매출액(2019년 말 연결 기준) 3조4841억4600만 원의 3.23% 수준이다.

 

해당 지역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 산141번지 일원으로 아파트 7개동 및 근린생활시설을 짓게 된다. 주요 계약조건으로 코오롱글로벌 지분 74%가 들어가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0일부터 31개월간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월13일 효목1동6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1725억7600만 원 규모 재건축사업 공사 계약을 따낸 데 이어 지난달 22일 강원도 태백 하사미 일대 풍력발전단지 건설 공사를 477억9170만 원에 수주했다.

 

또 같은 달 24일 송도 센트럴1지구 지역주택조합과 인천 연수구 송도동 20-4번지 일원에 아파트 336가구 등을 건설하는 972억 원가량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이달 8일 울산 남구 야음동 363번지 일원에 아파트 7개동 838가구, 근린 생활시설 및 부대 복리시설을 꾸리는 1715억 원 정도의 울산 야음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450원(2.35%) 오른 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