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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열풍에…2월 유사투자자문·주식 소비자상담 증가

 


[IE 산업] 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지난달 '유사투자자문'과 '주식' 관련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건수는 4만2777건으로 전월 대비 20.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유사투자자문 상담이 전월 대비 21.3% 증가했다. 유사투자자문은 불특정 다수에게 대가를 받고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유사투자자문 상담의 경우 서비스를 중도 해지할 때 업체에서 위약금을 과도하게 요구한다는 불만이 많았다.

 

또 이 기간 주식과 모바일게임 서비스는 각각 15.3%, 3.6% 뛰었다. 주식은 증권사 계좌개설 이벤트 적용 대상 범위에 대한 문의, 모바일게임서비스의 경우 미성년자가 부모 계정으로 결제한 게임 아이템에 대한 환불 요구 등이 대부분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주식(120.4%) ▲모바일게임서비스(86.9%) ▲모바일정보이용서비스(61.3%) 순으로 상담 건수가 늘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