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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4주 연속 상승세…ℓ당 1359.3원

[IE 경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째 상승세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9.0원 오른 1359.3원을 기록했다.

 

휘발력 가격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하락세를 그리던 중 올 2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해 현재까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유와 실내용 등유 가격도 전주보다 9.3원, 2.5원 오른 1259.6원, 940.7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지속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