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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민 주도 항공교통관제 현장 실사' 공식 착수

 

 

[IE 사회]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관제 조직, 인력, 제도개선 사항 등에 관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결정하는 국민참여 조직진단 활동에 공식 착수했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총 140여명의 신청자들 중 최종 선발된 80여명의 국민참여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서울지방항공청에서 공식 착수 설명회가 진행됐다. 국민참여위원들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인천공항관제탑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19일 제주공항관제탑 실사, 22일 인천공항관제탑 야간 실사 등 전국 항공교통관제기관 현장 실사와 집중 토론이 포함된 총 4개월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국민참여 현장 실사는 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항공교통관제 업무 현장을 직접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확인하고 문제점을 진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이번 실사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확충에 따라 추가적으로 필요한 항공교통관제 인력, 운영 절차 등 국토교통부의 준비사항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