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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국내 주식 5000억 원 순매도…채권은 6개월째 순투자

 

[IE 금융]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약 5000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은 국내 주식 49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는 1070억 원, 코스닥은 3930억 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지난달 말 기준 상장주식 842조20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의 29.9%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 1조 원, 중동 2000억 원을 사들였고 미주 1조1000억 원, 아시아 8000억 원을 팔았다. 국가 보유 규모는 미국이 342조3000억 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6%를 차지했으며 유럽(264조1000억 원) 아시아(108조1000억 원) 중동(32조3000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상장채권 17조8190억 원을 사들였고 8조4320억 원이 만기상환됐다. 이로써 순투자금액은 9조3870억 원으로 6개월째 순투자다. 보유한 상장채권은 189조억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조5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럽(2조2000억 원), 미주(1조5000억 원), 중동(7000억 원) 순투자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88조9000억 원(47.1%), 유럽 56조6000억 원(30.0%), 미주 17조1000억 원(9.0%) 순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