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든든한 동맹' 케이뱅크·NH투자증권, 시너지 극대화 프로모션 릴레이

 

[IE 금융]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이 단단한 동맹을 구축하면서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 지분 10%를 보유한 3대주주 NH투자증권이 케이뱅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날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주식 증정 이벤트를 시작했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벤트 응모하기'를 눌러 NH투자증권 계좌를 최초 개설하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케이뱅크 주식 300만 주 이상을 제공한다. 당첨 규모는 100주, 50주, 10주 각각 약 1500명씩을 비롯해 총 153만여 명에게 최소 1주 이상의 케이뱅크 주식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주식은 오는 9월15일 NH투자증권 계좌로 지급된다. 이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지만,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앞서 작년 9월 케이뱅크와 NH투자증권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주에 앞서 청약을 위해 신용대출을 한 고객 대상으로 이자를 현금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면서 케이뱅크 앱에서 NH투자증권 연계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 '나무'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 선착순 3만 명에게 20달러를 주는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지난 2019년에는 양사가 계좌개설 시 증권계좌까지 동시에 개설할 수 있는 증권계좌 동시 개설 서비스를 내놨다. 케이뱅크에서 '듀얼K 입출금통장' 개설 시 추가 본인인증과 실명 확인 없이 NH투자증권 모바일 증권 나무의 종합매매계좌까지 함께 개설 가능한 서비스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