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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고 새겨보는 메타데이터…방대함에 맞서는 초월

 

기업의 중요한 자산인 데이터. 데이터데이터가 있습니다. 더 풀이하면 데이터를 구조화한 데이터라는 의미의 메타데이터(Metadata)가 바로 이것인데 다른 데이터의 설명을 돕는 데이터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이미 과거부터 존재했지만 여전히 메타의 영역은 손에 닿을 듯 스치는 상황입니다.

 

형이상학적으로 초월했다는 메타의 본뜻이 녹아있는 자료인 만큼 사용자는 자료를 요청할 뿐이고 컴퓨터가 내용을 처리하는 구조입니다. 현재 메타데이터에 익숙하지 않아 창출되는 가치를 놓치는 기업이 다수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메타데이터는 속성이나 색인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자료 품질과 투명성을 입증해주는 수단이 되는 것이죠. 

 

 

기업 내에 메타데이터 관리 정책을 도입해 데이터의 구성과 데이터의 활용법을 정립하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데이터의 과다한 축적과 중첩 저장을 방지해주고요.  

 

메타데이터의 의미를 잘 이해하면 원본 데이터 정리, 정의, 분류작업에 속도감을 더할 수 있을뿐더러 표준화에 따라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 법령) 등의 규정 준수에 큰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와중에 기업의 IT 담당자들은 중앙 데이터 집결 방식의 포인트 솔루션을 선호하지만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의 변경 및 코드 미작동 시 문제가 생긴답니다. 이럴 경우 통합을 위해 단일 레이어로 오류를 줄일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게 통상적이라네요. 

 

근래에는 로우코드 기술의 발전 덕에 IT 초보들도 간단하게 메타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니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