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작년 추위가 확실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올해보다는 살이 떨렸던 것은 어렴풋 떠오릅니다. 6일인 오늘은 기상청에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관측했던지라 많은 분들이 어제보다는 꽁꽁 싸매고 바깥으로 나오셨네요. 간간이 핫팩을 들고 다니는 분들도 보이고요. 핫팩은 보통 찬 기운에 많이 노출되는 말단 부위인 손이나 발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 상세히 따져 형질별로 살피자면 전통적인 고체형과는 형질이 다른 말랑말랑 젤리 같은 제형에 안에 들어있는 '똑딱이'를 이용해 열을 내는 액체형 핫팩은 아직도 십대들이 많이 갖고 다닙니다. 젤리 형태의 이 제형은 '아세트산나트륨'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원래 고체 형태지만 열을 받으면 액체처럼 변형되고 일정한 충격에 반응해 다시 열을 내면서 굳죠. 여러 차례 사용 가능하지만 지속 시간이 최대 2시간 정도로 짧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체형 핫팩의 주성분은 철가루입니다. 공기 중의 산소를 만나 산화하면서 열을 내는 철가루의 원리를 이용한 제품인데 소금이나 활성탄을 넣어 수분과 공기를 더 많이 흡수해 빨리 산화하게 하는 원리죠. 이런 이유 때문에 공기 유입을 막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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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추워졌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이 실감나네요. 추워진 만큼 온기를 찾게 돼 화재 발생 위험도도 높아지겠죠. 타이핑을 하고 있는 지금 이 때도 바깥에선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의외로 화재가 가장 많은 계절은 봄입니다. 올해 2월 말에 소방청에서 나온 화재 발생 분석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봄철에 화재 발생률이 29.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겨울 27.9%, 여름 21.9%, 가을 20.9% 순이었습니다. 화재 사망률은 36.7%인 겨울이 최고였고 차순위는 봄 27.3%, 여름 21.5%, 가을 14.5%였습니다. 지난 7월23일 역시나 소방청이 작성한 '2019 소방청 통계연보'를 참고하면 작년에는 4만2338건의 화재가 발생해 369명이 사망하고 222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5597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2009년부터 매년 4만 건 이상의 화재가 생기지만 5만 건을 넘기지는 않고 있습니다. 화재는 평생을 쌓아올린 모든 것을 일시에 앗아갈 수 있어 어떤 사고보다 더 끔찍한데요. 평소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첫 번째 대책은 제대로 작동하는 소화기 구비와 올바른 사용법 숙지가 되겠고요. 간략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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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극장가에서는 재개봉 영화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영화관 애플리케이션(앱)에 들어가면 옛 영화 포스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지난 2011년 개봉한 '블랙 스완'이 이달 5일 다시 관객들을 찾습니다. 이 영화는 완벽한 '흑조'를 꿈꾸는 발레리나 '니나'의 욕망을 다룬 심리 스릴러인데요. 개봉 당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97관왕을 기록했던 걸작입니다. 또 오는 18일에는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스페셜 개봉하는데요. 여덟 커플의 각기 다른 사랑을 다룬 이 영화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오겡끼데스카(잘 지내나요?)"라는 명대사를 남긴 1999년작 러브레터도 '국내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 재개봉하는데요. 이 영화는 주인공 히로코가 사고로 떠나보낸 연인 이츠키를 그리며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가 답장하면서 시작하는 클래식 멜로물입니다. 대부분의 재개봉 영화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26만 명의 관객들을 모았는데요. 또 지난 2012년 재개봉한 타이타닉은 36만 명의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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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물을 사 먹는다는 게 이상하다고 여기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처음으로 슈퍼마켓에 '생수'가 등장했던 시기는 언제였을까요? 바로 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입니다. 30여 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 생수시장은 매년 10%씩 성장해 현재 300여 개의 생수 브랜드가 있는데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국내 생수시장 매출액은 8258억9900만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흐름은 전 세계에서도 통용되고 있는데요. 작년 글로벌 생수시장 가정 매출액은 1655억8200만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생수를 고를 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택했는데요. 하지만 이만큼 '생수 시장'이 커진 지금 웬만한 생수는 깨끗함이 기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업체들이 조금이라도 더 영양을 더 담고 맛있는 물을 생산하려는 사투를 벌이는 이유입니다. 현재 업체들은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미네랄을 담은 생수들을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미네랄은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인간의 5대 영양소로 생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무기영양소인데 칼슘, 알칼리, 마그네슘, 칼륨 등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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