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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새만금은 여전한 활력소…신성이엔지, 한화시스템과 72억 규모 계약 체결

[IE 금융]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및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인 코스피 상장사 신성이엔지(011930)가 자율공시로 하반기 두 번째 수주 소식을 전했다.

 

신성이엔지는 한화시스템과 태양광 모듈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계약금액은 71억59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4823억6500만 원의 1.48% 규모다.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1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며 납품한 제품은 전라북도 새만금 2-2구역에서 사용된다. 

 

이 업체는 이달 2일 삼성물산과 시스템 실링 공사 계약 공시를 내기도 했다. 계약금액은 140억12000만 원으로 내년 6월30일 계약이 끝난다. 

 

이런 가운데 신성이엔지는 이날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0원(0.38%) 내려간 2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모듈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 탓에 지난 1분기 실적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 5월17일 분기보고서를 보면 신성이엔지는 이 기간 매출액 755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5.11% 줄었다. 영업이익은 -14억 원에 그치며 적자로 돌아섰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