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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IT업체' 현대오토에버,IPO 공모주 청약에 5.8조 몰려

청약 증거금 5조 8165억 원…진에어 이후 5조 넘긴 첫 사례

[IE 금융] 현대차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 현대오토에버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증거금으로 약 5조8000억원이 몰렸다.

 

20일 현대오토에버 IPO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가 이달 19~20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 345.24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수량 70만2000주에 대해 2억4235만5350주의 청약신청이 들어왔다. 

 

청약 증거금은 5조 8165억 원이었는데, 이처럼 청약 증거금이 5조 원을 넘긴 사례는  2017년 12월 상장한 진에어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3~15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4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러한 공모가를 기준으로 한 현재 시가총액은 1조80억 원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IT서비스 전문업체인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